‘건담과 디지몬 온라인 & 모바일로 출격!’ 반다이코리아 신작 라인업 대공개

반다이코리아(대표 에모또 요시아끼)는 금일(26일) 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자사의 대표 IP ‘SD 건담’과 디지몬을 활용한 모바일 & 온라인 게임 라인업을 발표한 디지털 라인업 발표회를 진행했다.

반다이코리아 발표
반다이코리아 발표

이날 행사에서는 요시아끼 대표를 비롯한 핵심 임직원들이 참석해 반다이코리아의 신작 게임 소개 및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한 일정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반다이코리아의 게임 라인업은 트리니티 게임즈에서 개발한 액션 온라인게임 ‘SD 건담 넥스트 에볼루션’과 모바일게임 ‘SD 건담 슈터’ 그리고 디지몬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디지몬 소울헌터’(가칭) 등 총 3종이다.

반다이코리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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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는 5월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SD 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은 3대의 기체가 한 소대를 이루어 전투를 벌이는 온라인 액션 RPG다. 하복 엔진을 통해 개발된 캐릭터들과 총 다섯 종류의 클래스로 진행되는 전투, 마우스 클릭 만으로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콤보 시스템, 건담 특유의 스킬을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방대한 건담의 세계관을 원작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는 스토리모드, 다른 게이머와 협동 혹은 대전이 진행되는 PvP 모드, 여러 파츠를 조합하고 장착해 기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코어 파츠’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반다이코리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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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작 모바일게임 ‘SD건담 슈터’는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슈팅 액션 게임이다. 특히,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기체를 수집 및 육성하여 나만의 강력한 건담 소대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원작의 명대사와 배경이 게임 곳곳에 등장하며, 특수 기술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가 등장한다.

전세계 수 많은 어린이들을 열광시킨 디지몬의 세계관을 통해 개발 중인 액션 모바일 게임 ‘디지몬 소울 헌터’(가칭)도 함께 공개됐다. ‘디지몬 소울 헌터’(가칭)는 디지몬 캐릭터들이 ‘SD 캐릭터’로 등장하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디지몬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디지몬의 표정과 색감까지 생생하게 구현하여 더욱 게임플레이에 더욱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는 설명이다.

SD 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은 3월 CBT를 진행한 이후 5월 중 공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SD 건담 슈터는 3월 중, ‘디지몬 소울 헌터’(가칭)은 5월 중 정식 출시 될 계획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반다이코리아의 임재청 차장은 “반다이코리아가 직접 게임을 서비스하는 이유는 관련 온, 오프라인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반다이의 IP 상품들과 적극적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반다이코리아의 요시아끼 대표도 “이번에 공개한 게임들은 반다이코리아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게임 프로젝트다.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사람,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 즐길 수 있는 그런 게임을 개발하고 싶었다”라며, “기존의 팬들과 신규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콘텐츠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게이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발표회가 끝난 이후에는 트리니티게임즈, 반다이코리아 관계자가 직접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 응답 전문이다.

반다이코리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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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게임에서도 원작 성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가?
A: 가장 많이 이야기가 되는 부분이다. 일본 내 게임에서는 원작 성우가 등장하는 일이 매우 원활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글로벌 버전의 경우 다양한 절차가 남아 있다. 한국에 등장하는 버전에서 오리지널 캐릭터는 현지 성우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원작 캐릭터의 경우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에 일본어가 나온다면 일반 게이머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Q: 넥스트에볼루션에서는 애니메이션 이외에 다른 캐릭터는 등장하는 않는 것인가?
A: 지금은 원작 캐릭터 구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이외에 소설 판 등 외적인 캐릭터는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시킬 예정이다.

Q: 두 게임의 연동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한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
A: 아직 개발 중인 게임인지라 확실한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다. 우선 두 게임을 통합 계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반다이 직영 매장을 비롯해 건담 베이스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Q: 두 종의 건담 게임을 개발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무엇인가?
A: ‘건담이라는 캐릭터로 어떻게 전투를 구현할 것이냐?’를 중심으로 개발했다.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모두 호쾌한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기존의 건담 게임에서 주지 못한 물리적인 파괴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Q: 그 동안 건담 소재의 게임 실적이 좋지 만은 않았다. 이번 게임들은 어떤 차별성을 두고 있는지?
A: 건담을 소재로 한 게임은 매우 다양하다. 실제로 많은 건담 소재의 게임들이 중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게임의 경우 건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반다이코리아에서 개발과 서비스를 맡는 만큼 이번 게임에 기대를 하셔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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