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중소 게임사 구인난 해소 위해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 이하 KOCCA)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게임분야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고 중소 게임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게임 잡 매칭데이’를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에서 개최한다.
‘나도 게임인’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잡 매칭데이’는 구인·구직을 위한 ‘잡 매칭’ 프로그램과 함께 ▲인사담당자 취업특강 ▲1:1 취업 컨설팅▲예비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프로젝트 피칭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잡 매칭’ 프로그램에는 NC소프트,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회원사 8곳 등 총 10개 국내 우수 게임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나와 게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면접을 실시한다.
오전 11시에는 ‘선배 게임人에게 취업전략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게임분야 취업 특강 및 멘토링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넥슨코리아 인사팀 임형준 팀장이 연사로 나서 ‘예비 게임人 취업 전략’을 주제로 게임 업계 구직자를 위한 생생한 정보를 공유한다.
2부 ‘멘토링 특강’에서는 <바이킹워 2.0 for Kakao>를 개발한 스케인글로브의 이슬기 대표와 구글플레이 인기개발자인 루노소프트 김복남 대표가 게임제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예비 게임인들을 위한 선배로서의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게임관련 학과 재학생과 게임 전문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직접 개발한 7개의 게임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게임人이 되는 지름길' 행사가 열린다. 심사는 온라인게임 전문업체 액토즈소프트의 최용수 실장을 포함한 전문가 3명이 맡는다.
이밖에 행사장에서는 오후 5시까지 게임분야 전문 컨설턴트들이 구직 희망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콘텐츠 취업상담을 진행하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첨삭지도와 취업 전략 상담을 실시한다. 입사지원서나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오면 보다 효과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게임 잡 매칭데이’ 참가신청은 콘텐츠코리아 랩 취·창업지원실에서 운영하는 컬쳐리스트 공식 홈페이지(www.culturist.or.kr)에서 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컬쳐리스트 공식 홈페이지 또는 취.창업지원실(02-2161-0003~5)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월부터 ‘콘텐츠 잡 매칭데이’ 행사를 진행해 지금까지 JYP엔터테인먼트, 아이코닉스, 오돌또기, HB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등 국내 대형 콘텐츠 기업들이 실제 채용을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엄윤상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은 “국내 게임업체들이 수시로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역시 잡 매칭데이를 자주 개최해 게임업계의 구인, 구직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