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게이머들의 축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성황리 개최
PS게이머들의 최대의 축제 PlayStation® Arena(이하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가 금일(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에서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K / 대표 가와우치 시로)의 최신 게임기 PS4 및 PS비타의 대전 격투 및 스포츠 타이틀 14종의 시연과 함께, 위닝일레븐 2015 아시아 토너먼트리그와 ‘길티기어 Xrd -SIGN-‘ 토너먼트 등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3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사전 등록 모집에 천 여명이 몰릴 정도로 큰 관심을 받은 이번 행사는 시작부터 수백여 명의 게이머들이 운집할 만큼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으며, 입장 대기를 위해 차례를 기다린 게이머들로 인해 긴 줄이 형성되는 등의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장에 마련된 이벤트 역시 볼거리로 가득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대작 ‘블러드본’과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 익스텐드’의 시연존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파이널판타지 영식’, ‘피파15’, ‘위닝일레븐 2015’ 등 총 14종에 달하는 게임의 시연존이 마련됐다.
특히, 이벤트 연승존에서 기록한 연승의 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진행되는 ‘연승 이벤트’, 행사장에 마련된 시연 게임을 즐기고 빙고를 완성해 나가는 빙고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넥슨 아레나 내부는 게임을 즐기는 이들과 이를 지켜보는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또한, 길티기어 시리즈의 총괄 디렉터 이사와타리 다이스케의 사인회를 비롯해 SCEK의 가와우치 시로 대표가 직접 참가자들의 게임기에 사인을 해주는 특별 사인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위닝일레븐 2015’의 아시아 챔피언을 가리는 아시아 토너먼트와 ‘길티기어 Xrd -SIGN-‘ 토너먼트 등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전국의 게이머들에게 선보인 e스포츠 대회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위닝일레븐 2015’ 아시아 토너먼트에서는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리그전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선수들이 격돌했다. 풀리그를 통해 가려진 4강전의 결과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는 싱가폴의 자오젠과 홍콩의 탕렙춘 선수였다.
위닝일레븐 최초의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격돌한 두 선수는 매 경기마다 결승전다운 명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고, 5판 3승제의 경기 결과 최종우승은 홍콩의 탕렙춘에게 돌아갔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탕렙춘은 ‘위닝일레븐 2015’의 표지모델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마리오 괴체의 친필 사인티셔츠와 함께 유럽 축구리그 입장권 등의 상품을 수상했다.
이어지는 ‘길티기어 Xrd -SIGN-‘ 토너먼트에서는 지난 3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플레이스테이션 존에서 진행된 대회 예선전을 통과한 8명의 선수들이 격돌했다. 매 경기마다 특유의 콤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킨 토너먼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엘펠트’로 화려한 콤보와 김주용 선수였다.
김주용 선수는 1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비롯해 길티기어 시리즈의 배틀 디렉터 세키네 토시가즈와의 1:1대전을 펼치는 특별 이벤트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SCEK의 가와우치 시로 대표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신 것에 매우 놀랐고, 저희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를 참가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에 오셔서 여러분들의 게임혼을 모두 불태워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