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개발자 다 모여라! '아웃오브인덱스' 출품작 모집
개발자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개발자들의 축제 '아웃 오브 인덱스' 행사 출품작 모집이 시작됐다.
아웃 오브 인덱스는 GDC의 실험 게임 발표 세션인 Experimental Gameplay Workshop의 영향을 받아 만든 실험 게임 쇼케이스로, 장르라는 이름으로 고착화되고 있는 현재의 게임 시장 분위기를 탈피해, 보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만들어졌다.
SPACE MAESTRO로 유명한 핸드메이드 게임의 김종화 대표와 인디게임 스튜디오 터틀 크림의 박선용 대표, 인디게임개발자그룹 게임에이드 운영자인 전재우 개발자 등 유명 인디 개발자들이 주축으로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됐으며, 첫 해에 72개의 게임과 200여명의 개발자들이 행사에 참가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행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출품작을 모집하고, 한달간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순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연령, 신분, 국적 모두 상관없이 지금까지 보지 못한 혁신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줄 수 있고,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 버전이 완성된 게임이라면 링크(http://goo.gl/forms/xi4XYxiGT6)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참가작 선정 및 발표의 편의성을 위해 참가작은 디지털 게임에 한정해서 접수한다.
전시회 관람 티켓은 오는 6월 15일부터 온오프믹스를 통해 판매되며, 전시회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게임에이드 전재우 개발자는 "1회 행사가 급하게 추진됐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올해 역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VR 관련 모바일 게임 등 작년보다 더 참신한 게임들이 많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부 인사 초청 키노트 등 작년 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