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3주년 맞이한 테라, 스팀 타고 제2의 도약
미국 진출 3주년을 맞이한 블루홀의 MMORPG 테라가 최근 밸브의 게임 다운로드 플랫폼 스팀에 입점하면서 제2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테라는 지난 2012년 월정액 과금 모델로 미국에 진출한 후 1년만에 부분유료화로 전환했으며, 최근 신규 클래스 마공사 업데이트와 함께 스팀 플랫폼에 진출해, 스팀에서 플레이되는 모든 게임의 동시접속자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팀차트에서 현재 동시접속자 14,000여명으로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블루홀의 발표에 따르면 스팀 런칭 이후 일 동시접속자 수가 3배 이상 상승했으며, 일 신규 가입자수도 10배 이상 상승해 현재까지 누적가입자 수가 450만명을 돌파했다.
블루홀 관계자는 “마케팅 활동없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스팀의 홍보 효과와 테라의 우수한 게임성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스팀차트에서 높은 랭킹에 오르면서 노출효과가 커지고, 이로 인해 더 많은 유저가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어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