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만든 캐릭터가 게임 속으로, 모바일 게임 ‘MEET UP’ 공개
아이들의 상상력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우리가족 플레이연구소의 신규 프로젝트’MEET UP’이 문화창조융합센터 오픈 하우스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문화창조융합센터는 문화체육 정부가 미래의 먹거리로 불리는 융, 복합 문화 콘텐츠의 확산과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마련한 시설로, 이번 행사는 문화창조융합센터 개소 100일을 기념해 현재 진행 중인 융, 복합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주요 프로젝트로 소개된 우리가족 플레이연구소의 ‘MEET UP’은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개념을 확장시키고, 숨겨진 가능성을 실험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우리가족 플레이연구소의 김나형 대표와 스킬트리랩 강사이자 인디 개발자로 활동중인 장재곤 개발자가 협력해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게임으로 오는 8월 구글플레이 스토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현장에 배치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캐릭터를 즉석에서 디지털화 해 모바일 게임 안으로 옮기고, 서로 만남을 원하는 캐릭터들을 연결(Meet up)시켜주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며, 이를 통해 게임 속 가상 공간이 현실 세계와 하나로 이어지는 커뮤니티를 경험하게 된다.
현장을 찾은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손으로 만든 캐릭터들이 게임 안에 그대로 등장하는 것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서로 모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캐릭터를 게임 안에서 확인하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김나형 대표와 장재곤 개발자는 “Meet up은 아이들이 만든 캐릭터로 완성되어 나가는 모바일 게임이다. Meet up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개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문화창조융합센터 강명신 센터장은 “문화창조융합센터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개혁과제인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기획과 창작의 구심적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라며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로 단순히 콘텐츠만을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멘토링을 실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