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속 절세미녀 총출동, 진삼국난무 모델 촬영장을 가다
"정말 눈 둘 곳이 없어서 천장을 보게 되네요"
촬영장 스태프의 말 한 마디가 모든 것을 설명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M스튜디오에서는 진삼국난무 광고 모델들의 촬영이 한창이었다.
진삼국난무는 위, 촉, 오 삼국이 중국을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했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등 100여 명의 유명 장수를 자신의 휘하 장수로 영입해 액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롤플레잉 웹게임이다.
진삼국난무의 콘텐츠 중에는 '소교', '대교', '손상향' 등 삼국시대에 실존했던 절세미녀들과 친밀도를 올려 자신의 부대를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미인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날 촬영은 이 '미인 시스템'의 콘셉트에 맞춘 것으로, 총 10명에 이르는 미녀들이 총출동해 촬영장 안을 가득 메웠다.
촬영장은 스태프의 말대로 눈을 둘 곳이 없을 만큼 화려했다. 모델들의 미모, 복장의 노출, 촬영 중에 모델들이 보여주는 포즈 어느 것 하나 미인이란 이름에 부끄럽지 않았다. 또한, 모델들이 자신들의 배역에 자부심을 가진 듯 당당하게 자신의 역할을 소화해 흡사 삼국시대의 미녀들이 그 자리에 있단 느낌마저 들었다.
촬영장을 방문했을 땐 '소교' 역할을 맡은 모델 이다희 씨의 촬영이 끝난 직후였다. 비록 '소교'의 촬영을 직접 볼 순 없었지만, 이어지는 '대교'와 '초선'의 단독 촬영 , 3인의 합동 촬영, 그리고 모델 10명 전원이 모인 단체 사진 촬영까지 지켜보면서 촬영장이 분위기가 얼마나 뜨거웠을지 짐작할 수 있었다.
▲ 왼쪽부터 소교=이다희, 대교=송다미, 초선=류솔지
이날 촬영장에서는 빠듯한 일정으로 촬영 스태프 모두가 바쁜 가운데 잠깐 시간을 내준 '대교', '소교', '초선' 역을 맡은 세 명의 모델과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 다음은 인터뷰를 요약한 내용이다.
Q: 진삼국난무 게이머들에게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송다미(이하 송): 안녕하세요. 진삼국난무의 '대교' 모델을 맡은 송다미입니다. 현재 2015년 넥센타이어 전속모델을 하고 있어요.
이다희(이하 이): 저는 진삼국난무의 '소교' 모델을 맡은 이다희입니다. 주업은 레이싱모델이고요. 현재 아프리카 방송의 OMG TV에
출연하고 있어요.
류솔지(이하 류): 진삼국난무의 '초선' 모델을 맡은 류솔지입니다. 현재 네이버 스 포츠 라디오의 방송 '오프사이드'의 M.C.를 맡고
있어요.
Q. 진삼국난무의 모델에 발탁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송: 에이전시를 통해 알게 됐는데요. 진삼국난무의 '대교'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이: 진삼국난무의 '소교'와 잘 어울린다는 추천을 받았어요. 평소에 발랄한 콘셉트로 모델활동을 하고 있는데 진삼국난무에서 가장 발랄한
캐릭터인 '소교'와 잘 어울린다고 보였나봐요.
류: 진삼국난무의 모델을 모집할 때 지원했어요. 요즘은 게임도 e스포츠라 해서 스포츠의 한 분야로 다루잖아요? 스포츠에 관심이 많던 차에
삼국지 게임의 모델을 모집한다 해서 관심이 생겼어요.
Q: 각자 자신이 맡은 진삼국난무 캐릭터를 어떤 이미지라고 생각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송: '대교'는 뭔가 여신 같은 이미지에요.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미가 느껴지는 그런 캐릭터? 이런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평가 받아
'대교'의 모델로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소교'는 귀엽고, 섹시하면서 발랄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활발해서 누구나 힘이 돼줄 수 있는 그런 느낌? 그러면서도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이미지에요.
류: 삼국지의 대표 미녀 '초선'은 섹시하기만 했어도, 야하기만 했어도 그런 평가는 못 받았을 것 같아요. 그 적정선을 잘 지키면서 미인계로
삼국시대를 뒤흔들었단 점이 매우 대단해요.
Q: 만약 지금 배역과 다른 진삼국난무 캐릭터의 모델을 맡고 싶다면 어느 캐릭터를 맡고 싶나요?
송: '초선'이요. 삼국지의 미녀라고 한다면 바로 나오는 이름이잖아요.
이: '초선' 역할이 가장 탐나요. 삼국지에서 가장 유명한 미녀잖아요?
Q. (류솔지에게)'대교', '소교' 모델이 가장 탐나는 역할을 '초선'으로 꼽았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류: '초선'이 워낙 유명한 인물이고, 다른 분들이 선망하는 배역을 맡아 영광이라 생각해요. 안 그래도 제가 섹시큐트 취향인데 과연 저와 잘
맞는 이미지일까 고민이 많았거든요.
Q: 그렇다면 '초선'이 아닌 다른 진삼국난무 캐릭터의 모델을 맡고 싶다는 이야기인지?
류: 아니요. 전 앞으로도 계속 '초선'을 하고 싶어요. 이번 촬영에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한 번 해봤으니까 다음 기회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초선'에 어울리도록 노력 할게요.
Q. 마지막으로 진삼국난무를 즐길 게이머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송: 진삼국난무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여러분이 '대교'와 많이 만나시길 바라요.
이: 진삼국난무가 정식 서비스되면 꼭 할 거에요. 게임 안에서 만나면 아는 척 해주세요~
류: 진삼국난무 덕분에 좋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게이머 분들도 분명 진삼국난무 에서 즐거운 경험 많이 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