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다트 최강자 겨룬다, '파이널 40' 2차 대회 진행
대한민국 다트의 최고 실력자를 겨루는 '파이널 40' 2차 대회가 오는 31일 강남역 인근 다트스포츠 전용 시설인 '다트프린스'에서 개최된다.
전자다트 머신 개발 수출업체인 홍인터내셔날(대표 홍상욱)이 주관하는 '파이널 40' 대회는 다트 전문 선수를 육성하고,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올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다트 실력을 등급별로 구분하는 디비전을 파괴한 상태에서 국내 최고의 다트 선수 40명을 미리 선발해 진행되는 '파이널 40'은 연 5회 개최된다.
이번 2차 대회는 지난 4월 19일에 열린 '피닉스다트 마스터즈 토너먼트'와 '레이디즈 토너먼트'를 통해 40명의 출전선수를 확정했다. 남자 선수들은 국내 최고수급 선수만 참여하는 '프리미어' 32강과 2부 리그 격인 '챌린지' 4강 선수들이 참여하며, 여자 선수들은 레이디즈 토너먼트 최고 레벨인 '헤라' 4강에 오른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방식은 프리미어 8위까지 시드 배정을 받게 되며, 나머지 참가 선수들은 현장에서 조 추첨으로 대진이 결정된다. 경기 방법은 16강까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펼쳐지며, 이후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파이널 40 2차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홍인터내셔날 사업본부 홍상진 이사는 "파이널 40는 남녀 구분 없이 다트 최강자들이 모여 열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다트 대회"라며, "앞으로도 다트 전문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건강한 생활체육으로서 대중들에게 다트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인터내셔날은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한국에서 다트를 스포츠화 하는데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온라인 연결이 가능한 다트 머신을 개발해 해외 20여 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7월에는 15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썸머페스티벌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고 있는 등 국내 다트 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