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가 침략자다!' 엑스컴2, 11월 정식 출시된다
2K는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게임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의 차기작인 '엑스컴2'(XCOM 2)를 PC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금일(2일)발표하며 신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엑스컴2는 인류가 외계인과의 전쟁에 패해 외계인들이 새로운 세계 질서를 설립한 20년 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게이머는 외계인의 통치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반격을 가해야 하는 비밀 무장 단체 엑스컴의 사령관으로써 사악한 외계인 세력의 문제를 폭로하고 인류를 구원하면서 화력과 은폐 전술의 연계를 이용해 병사들을 모으고 저항 세력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엑스컴2'는 전작과 달리 엑스컴이 침략 세력으로, 외계인이 방어하는 구도로 진행되며, 한정된 자원에 의해 방해를 받으며 새로운 이동식 본부를 통해 외계인의 위협으로부터 끊임없이 도망쳐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다섯개로 업데이트된 병사 클래스, 더욱 다양해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더 많은 외계인과 적군들, 진화된 전투 전략 등의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2K의 크리스토퍼 하트만(Christoph Hartmann)회장은 “파이락시스는 사랑받는 게임 시리즈이자 올해의 게임상을 받은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을 새롭게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파이락시스팀은 서사적인 스토리와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극복하려 하는 도전적인 게이머들을 통해서 게임 시리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제이크 솔로몬(Jake Solomon)은 “열정적인 엑스컴 커뮤니티로부터의 피드백은 엑스컴2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략 게임의 범위에서 중독성 있는 게임플레이와 게임성, 시각적인 요소에서 우리가 더 노력하게끔 해준다”며, “오랜 팬이 수정 지원과 점진적인 레벨과 같은 기능, 엑스컴을 더 훌륭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외계인들, 적들, 병사 클래스들을 추가하고 보충하라는 요청을 받을때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엑스컴2는 PC용으로 2015년 11월 중에 출시 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K 홈페이지(www.take2gam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