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름은 내꺼야!' 메이플스토리2 캐릭터 사전 생성 열기 후끈

지난 5월 31일부터 시작된 메이플스토리2의 캐릭터 사전 생성을 향한 게이머들의 열기가 뜨겁다.

넥슨은 지난 5월 29일부터 메이플스토리2의 공개서비스에 앞서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하고, 5월 31일 오후 7시부터는 캐릭터 사전 생성을 시작했다.

캐릭터 사전 생성을 통해 게이머들은 메이플스토리2 세계에서 게이머의 분신이 될 캐릭터를 만들고 이름을 미리 선점할 수 있다.

사전캐릭터 생성은 넥슨ID 1개당 1개의 캐릭터만 할 수 있으며, 캐릭터 삭제 대기 시간이 없어서 삭제 즉시 다른 게이머가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사전 캐릭터 생성은 사실 메이플스토리2만의 이벤트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미 여러 게임에서 이러한 류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기대작이라면 누구나 진행하는 이벤트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메이플스토리2
메이플스토리2

하지만 그럼에도 메이플스토리2의 캐릭터 사전 생성에 유독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메이플스토리2의 런칭 페스티벌 이벤트에 참가할 자격이 캐릭터 사전 생성 참가자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의 캐릭터 사전 생성에 참가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70명을 선정하고, 이들을 오는 6월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실시되는 메이플스토리2의 런칭 페스티벌에 초청한다.

현장에서는 메이플스토리2의 업데이트 내용과 시네마틱 3차 영상 공개되며, 40레벨 콘텐츠를 먼저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는 '메이플스토리2 PC'가 주어질 예정이다.

메이플2
메이플2

남들보다 한 발 앞서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거기에 PC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메이플스토리2의 런칭 페스티벌을 향한 게이머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 게임에 대한 기대치에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치가 더해져 캐릭터 사전 생성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다. 오랜만에 출시되는 대작 온라인게임이라는 점과 기존 MMORPG와는 궤를 달리하는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게이머들이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메이플스토리2의 캐릭터 사전 생성에 몰리는 게이머들의 열기는 메이플스토리2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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