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 PC방 순위] 던파와 메이플의 폭풍 상승! 넥슨 게임 쾌진격
6월 3주 PC방 순위는 여름방학 시즌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넥슨의 간판 게임들의 진격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바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메이플스토리 두 게임이 준비한 여름 맞이 이벤트가 통하며 PC방 점유율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먼저 정식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던파는 '던파 10주년! 열,번째 파,티에 참,여하세요!'와 함께, '새러데이 버닝박스', '세리아의 welcomeback', '액션쾌남!!! 던전앤남격가', '다함께 작정개시 Part2'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이머들의 시선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에 던파는 사용시간이 전 주 대비 28.77%로 크게 증가한 것은 물론, 2.49%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순위는 3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오는 25일 '리:부트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1일부터 '빙수 삼형제다!', '어메이징한 9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 영향으로 사용시간이 17.86%로 증가했으며, 0.74%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기록하여 순위는 한 계단 상승한 15위에 올랐다.
더욱이 서든어택, 사이퍼즈, 피파온라인3 등의 게임 역시 여름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으며, 엔씨소프트, 라이엇게임즈 등 PC방 상위권에 위치한 게임들의 프로모션 역시 예고되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웹의 게임트릭스는 지난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 주일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를 공개했다.
먼저 무려 152주째 1위를 기록 중인 부동의 선두 '리그오브레전드'는 전 주 대비 사용시간이 5.73% 증가하며, 여전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리니지'는 17일 부터 '지금 해라 클래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사용시간이 -11.45% 감소했으며, 던파의 점유율 상승에 밀려 순위는 한 계단 하락 7위로 마무리됐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3대장 아이온은 전 주대비 사용시간이 소폭 상승했으나 던파의 진격에 밀려 순위가 내려갔으며, 여전히 PC을 지키고 있는 악마 디아블로3 역시 순위가 덩달아 하락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부터 '라키에게 온 편지' 이벤트를 시작과 함께, 18일 컨텐츠 업데이트 및 '히든쇼타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카트라이더'는 사용시간이 9.40%로 소폭 증가했고, 순위는 2계단 상승하여 17위로 자리를 옮겼다.
반면, 3일부터 '6월은 내가 출석 king' 이벤트를 진행중인 '이카루스'는 사용시간이 -4.21% 감소하면서, 순위는 2계단 하락한 19위에 위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는 지난주 PC방 순위 18위를 기록하며 인기 상승세를 탔지만, 다시 순위가 하락해 20위 권에 간신히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