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 아홉은 '모바일 게이머',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이머 실태조사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우리나라 게이머들의 전반적인 현황을 조사, 분석한 '2015 게임게이머 실태조사' 결과를 금일(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1회 이상 게임을 즐긴 게이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집계됐으며, 온라인, 모바일, PC, 비디오기기, 휴대용기기, 아케이드 등 플랫폼별 게이머들의 이용현황 및 특성이 주 내용이다.

플랫폼별 이용현황의 경우 '모바일게임'이 86.2%(중복응답)로 가장 높은 이용비중을 보이며 게임시장의 주류임을 입증했다. 그 외 '온라인게임'(60.3%), 'PC용 패키지게임'(20.9%), '휴대용게임'(9.9%), '비디오게임'(9.5%), '아케이드게임'(8.1%)의 순으로 이용비중이 나타났다.

'2015 게임게이머 실태조사'와 함께 올해 처음 실시된 '일반 국민의 게임 이용률 조사'에서는 국민 중 게임을 이용하는 비율이 74.5%이라는 사실도 파악됐다. '일반 국민의 게임 이용률 조사'에는 게이머 표본구성을 위해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2015년 3월)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성별, 나이별로 분류된 4,000명의 국민이 참가했다.

'일반 국민의 게임 이용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은 국민의 절반 이상(64.0%, 중복응답)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온라인게임(43.0%)'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의 '콘텐츠 지식'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