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육식 게이머들을 위한 전쟁 서버 '키리오스' 오픈 예정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에 전쟁 서버 '키리오스'를 오는 7월 25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금일(15일) 밝혔다.
아키에이지 세계관에 등장하는 파괴의 신 이름을 딴 최초의 전쟁 서버 '키리오스'는 기존의 서버와 달리 콘텐츠가 전투에 특화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상시로 경험치 2배 효과가 적용되며, 게이머는 30레벨 달성시 55레벨로 성장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해 즉시 적대 세력과 전투할 수 있다. '키리오스' 서버에서 생성한 신규 캐릭터에게는 원활한 전투를 위한 장비 점수 4,000점 이상의 장비도 지원된다.
이 밖에 엑스엘게임즈는 '키리오스' 전쟁 서버에 전투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한 여러 장치와 특혜를 마련했다. 모든 중립 주거지역의 보호를 해제했으며, 분쟁 지역 평화 시간도 사라졌다. 원대륙 공성 영지는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나 게이머의 원대륙 제패가 어려워졌고, 에아나드 도서관 지역에서 PvP가 발생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또한, 분쟁 혹은 전쟁 시 게이머들이 획득하는 명예 점수는 더 많아졌다.
한편, 아키에이지에는 여름 업데이트 1차로 공개되는 전쟁 서버 '키리오스'에 이어 2차로 오는 8월에 '노아르타: 향연의 뜰' 업데이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의 김정하 아키에이지 사업실장은 "공성전 등의 전투 콘텐츠를 즐기는 이른바 '육식' 게이머분들이 이번 오픈하는 전쟁 서버에서 그간 쌓아온 전투 스킬과 전술 역량을 마음껏 펼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www.Arche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