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테마 파크 개장, ‘슈퍼스타 파이터’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전략시뮬레이션 온라인게임 '슈퍼스타 파이터'의 프리 테스트 시즌을 오는 7월 23일 오후 4시부터 실시한다. 정식 시즌 시작 전 게이머들의 반응을 알아보고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밸런스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가 신작 온라인게임을 공개하는 것은 지난 201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킹덤 언더 파이어: 에이지 오브스톰' 이후 최초다.
'슈퍼스타 파이터'는 드래곤플라이가 그동안 선보여 왔던 게임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카르마', '스페셜포스', '스페셜포스2' 등이 클래식의 느낌이었다면 '슈퍼스타 파이터'는 좀더 캐주얼에 가까운 매력을 보여준다. 게임의 장르도 독특하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로 승부수를 띄우고, 게이머들의 몰입감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게임업계의 '꿀성대' 성승헌 캐스터와 온상민 해설위원의 목소리를 게임 속에 담았다. 장르, 콘텐츠 부분에서 과감한 시도가 가미된 '슈퍼스타 파이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테마파크 개장!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기반의 다양한 모드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테마파크'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슈퍼스타 파이터'에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를 기반으로 한 여러 모드들이 등장한다. 오는 7월 23일부터 진행되는 프리 테스트 시즌에는 'AOS모드'와 '크래프트 모드' 2종이 선보여질 예정이며, 이 중 크래프트 모드가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을 '슈퍼스타 파이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오리지널 모드다.

< AOS 모드>
AOS모드는 게이머가 흔히 알고 있는 5 대 5 방식의 AOS 규칙으로 진행된다. 게이머는 자신의 파이터를 선택한 뒤 육성시켜 상대방의
본진을 파괴하면 승리할 수 있다.

기존 게임들과 다른 점은 게임 내에 낮과 밤이 존재하며 밤에만 이용할 수 있는 '워프게이트'가 있어 게임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수로 작용한다.

<블루진영의 워프게이트를 통해>

<레드진영의 워프게이트로 이동>
< 크래프트 모드>
크래프트 모드는 '슈퍼스타 파이터'의 핵심 콘텐츠로, 1 대 1 혹은 3 대 3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파이터를 선택하고 상대방의 본진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점은 AOS모드와 같지만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의 핵심 요소들이 포함됐다.
-자원채취와 확장
크래프트 모드에서 게이머들은 일꾼을 생산해 자원을 채취할 수 있다. 자원은 '금광'과 '가스천'을 통해 채취하며, 본진에 각각 1개씩
기본적으로 위치해 있다. 채취한 자원은 크게 유닛의 생산과 업그레이드 및 파이터의 아이템 구입에 쓰인다. 게이머는 자신의 성향에 따라 유닛의
생산과 조합을 통한 물량공세로 승부를 보거나 파이터의 아이템에 집중 투자해 일당백의 전투를 벌일지 선택하게 된다.

<금광으로 자원을 채취하러 가는 일꾼>
자원은 본진뿐만이 아니라 맵 곳곳에 위치한 확장 지역에서도 채취할 수 있다. 확장 지역은 강력한 중립 몬스터가 지키고 있어 처리가 필요하다. 특히, 양 진영의 중간에 위치한 두 군데의 확장지역은 많은 양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한타 싸움이 자주 벌어지는 장소다.

<본진 앞마당 확장 지역>

<전체맵의 자원 분포도. 황금색이 금광, 파란색은 가스천이다>
- 유닛 생산과 업그레이드
크래프트모드에는 총 10종의 유닛이 등장한다. AOS모드처럼 본진에서 자동 생산되는 미니언이 없기 때문에 생산되는 유닛들이 공격과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유닛은 본진에서 생산되며,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의 수가 제한돼 게이머의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유닛들은 각각
티어가 나누어져 있어 높은 티어의 유닛을 생산하려면 본진의 업그레이드가 필수다.

<유닛이 생산되면 랠리포인트로 이동한다>
생산된 유닛은 파이터와 마찬가지로 레벨이 상승한다. 레벨이 오를 때마다 각종 능력치가 상승하고, 13레벨이 되면 유닛별 특수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레벨의 유닛들을 많이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 승부에 영향을 끼친다.

<13레벨이 된 궁사는 활이 빛나면서 사정거리가 대폭 증가한다>

<해골이 13레벨이 되면 이팩트가 붉은색으로 바뀌면서 적을 침묵시킨다>
▶ '오디션 무대'를 주제로 한 배경과 캐릭터
'슈퍼스타 파이터'는 게임의 배경인 가상의 배틀오디션 이름이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슈퍼스타 파이터'에 참가하는 것을 메인 스토리로 하고 있다. 여기에 캐릭터 간에 얽히고설킨 세부 스토리를 알아보는 것도 게임의 재미 중 하나다.

<이번엔 너로 정했다!>
< 오디션무대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맵 디자인>
맵의 구조 자체는 일반적인 AOS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맵 곳곳에 숨어있는 디테일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파이터들의 모습을 찍기 위한
카메라 디테일, 본진이나 상점의 디자인도 현대적인 오디션 세트장의 모습에서 영향을 받았다.

<맵 디자인 원화>

<맵 중간에 위치한 중계석의 디테일>
< 트랜디하고 독특한 개성의 캐릭터>
'슈퍼스타 파이터'에는 어둠의 힘을 봉인한 방랑마법사나 나라의 숙명을 짊어진 왕자는 없다. 대신, 게이머 주변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바바리맨이나 예비군 병장이 등장하고, 좀비에게 밀린 인기를 되찾기 위해 출전을 결정한 꼬마강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바바리맨의 궁극기는 상대방의 멘탈을 박살낸다>
아울러 대중들의 트랜드를 반영한 코믹 캐릭터도 다수 등장한다. 게임의 전반적인 느낌이 유쾌하고 독특한 만큼 게이머들은 향후에도 쟁점이 되는 인물들을 패러디한 다양한 캐릭터들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어디서 많이 본 분인데…?>

<이런 귀요미 파이터도 출전한다!>
▶게임에 감칠맛을 더하는 다양한 콘텐츠
이 밖에도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여러 시스템이 존재한다. 성승헌 캐스터와 온상민 해설위원이 직접 참여한 게임 내 진행 사운드는 물론이고, AOS장르의 '룬'이나 '특성'시스템을 대체할 '슈퍼스타 파이터'만의 '카드', '칭호' 시스템도 준비됐다.
<게임 진행 사운드에 클래스를 더하다>
e스포츠팬들의 지지를 받는 '성캐' 성승헌 캐스터와 온상민 해설위원이 게임 내 진행 사운드 녹음에 직접 참여했다. 게이머들은 게임플레이
상황에 따라 여러 버전의 진행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 마치 프로게이머가 돼 경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성승헌 캐스터 & 온상민 해설가>
<광고촬영 현장 스케치>
< 칭호와 카드덱 시스템>
'슈퍼스타 파이터'에는 게이머들이 취향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을 구상할 수 있도록 칭호 시스템과 카드덱 시스템이 준비됐다. 먼저, 칭호 시스템은 게이머들의 계정레벨에 따라 잠금이 해제되는 칭호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칭호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의 조합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게임 시작 전 하나의 칭호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칭호는 취향입니다>
카드덱 시스템은 상점에서 카드팩을 구매해 사용한다. 하나의 카드덱은 총 3장의 카드로 구성된다.

<카드는 카드팩을 통해 입수!>
각각의 카드에는 칭호와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특성이 부여됐으며, 게이머는 카드별 시너지를 고려해 덱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드덱은 여러 개를 저장해 놓고 경기마다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상황에 맞는 카드덱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