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포인트의 칼레드 힐리우이 CEO ‘한국 지사를 통해 아시아 공략의 첫발 내딛겠다’

유럽의 게임사 빅포인트(대표 칼레드 힐리우이)는 금일(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엠큐브에서 개최한 '드래곤 라이즈(Dragon Rise)' 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의 서비스 일정과 공개와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드래곤 라이즈’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향후 빅포인트에서 진행하는 사업 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발표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빅포인트의 칼레드 힐리우이, 빅포인트 코리아의 오영훈 대표가 직접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게임의 이름을 '드라켄상'에서 '드래곤 라이즈'로 변경한 이유가 궁금하다
A: 이전부터 드라켄상이라는 이름이 어렵다는 지적이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1년 간의 개선 작업 결과 많이 바꿨고, 이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다 보니 ‘드래곤 라이즈’라는 타이틀을 결정하게 되었다. 사실 게임의 타이틀 자체가 한국 자시에서 결정한 이름이다. 아직 한국에서만 서비스되는 타이틀이지만 향후 글로벌 버전에도 드라켄상에서 ‘드래곤 라이즈’로 이름을 바꾸어갈 예정이다.

Q: 빅포인트코리아가 아시아 시장에서 맡는 역할은 무엇인가?
A: 빅포인트코리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빅포인트의 외국 지사다. 한국 지사를 통해 아시아 전체를 커버하는 것보다는 한국은 그 자체 만으로도 매력적인 시장이고, 아직까지는 PC 시장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Q: 웹게임에서 클라이언트로 스타일을 변경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이전까지 서비스한 웹버전의 경우 자바나 스크립트 오류가 있었다. 웹에서 게임을 구동하는 것보다 클라이언트 게임이 보다 방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고, 게이머들 역시 이를 원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게임으로 시스템을 변경했다.

Q: 드라켄상의 경우 PC방 서비스가 적용됐었다. 드래곤 라이즈 역시 이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A: 빅포인트코리아에서 ‘드래곤 라이즈’의 PC방 혜택을 준비 중에 있다. 다만 PC방 사장님들과 업주들을 위해 과금은 따로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Q: 동시 접속자 목표는 무엇인가?
A: 상위 TOP5 MMORPG에 버금가는 동시 접속자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