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2015년 3분기 매출 1,957억 원 기록..내년 상반기에 신작 'MXM' 출시 시사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015년 3분기 실적 결산(연결 기준) 결과, 매출 1,957억 원, 영업이익 506억 원, 당기순이익 306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분기 배출은 한국 1,266억 원, 북미/유럽 258억 원, 일본 114억 원, 대만 89억 원, 로열티 229억 원으로 밝혀졌으며 제품별로는 '리니지' 782억 원, '리니지2' 156억 원, '아이온' 168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249억 원, '길드워2' 207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148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은 전분기 대비해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0%, 25%, 47% 감소한 것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8%, 38%, 60% 감소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에 대해서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 등 주요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4분기에 집중시킬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3분기 실적이 전년 및 전분기 대비하여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요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들의 매출이 견고하고,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신작 'MXM'은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리니지 이터널'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테스트를 예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