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와이소프트, 18개사 동시 MOU로 중국 진출 박차

디앤와이소프트(대표 고희찬)는 중국 유명 퍼블리셔 18개사와 동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금일(4일) 밝혔다.

디앤와이소프트는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중국시장 전문 퍼블리싱 업체다. 중국 상해 지사를 중심으로 지난 1년간 4개 게임의 중국 진출 및 자금 유치를 성사시킨 바 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게임의 한국게임의 중국 시장진출을 위한 중국 업체들의 적극적 협력과 공동사업 추진, 현지화, 제작,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 업체 중에는 공중망을 비롯해 중칭바오, 릴리스게임, 리드이스턴, 차이나온라인게임, 이펀, 소프트월드인터내셔널 등도 포함됐다. 이 중 공중망은 중국 내에서 '월드 오브 탱크', '길드워', '화천구' 등 40여 개의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의 퍼블리싱을 맡고 있으며, 리드이스턴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투자해 주목을 받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 투자사다.

또한, 차이나온라인게임은 100여 개 이상 게임의 퍼블리싱 경험을 갖췄고, 소프트월드인터내셔널은 전세계에 걸쳐 여러 지사를 보유했다. 해당 업체들은 지난 10월 15일 열린 안양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한국 게임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VR 등의 신속한 트렌드 반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히며 퍼블리싱 뿐만 아니라 한국 업체와의 공동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디앤와이소프트의 고희찬 대표는 "중국 퍼블리셔와의 양해각서 체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진출을 위한 업무추진을 해나갈 것"이라며,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게임사들의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디앤와이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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