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까지 진출한 버블 공룡들, 오락실 추억은 우리가 책임진다
지난 86년에 출시돼 지금까지 30년 동안 오락실에서 많은 추억을 안겨준 두마리의 공룡 버블룬과 보블룬이 모바일에서 새로운 모험을 준비하고 있다.
스코넥이 오락실 버전을 그대로 가져온 보글보글 for Kakao를 선보인 이후, 구미코리아가 서비스하던 퍼즐버블 for Kakao까지 품에 안으면서 오랜 기간 이산가족으로 떠돌던 버블보블 시리즈가 한 식구가 된 것. 버블보블과 퍼즐버블은 타이토가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거의 모든 플랫폼으로 출시됐지만, 같은 회사가 서비스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또한 이번에 시즌2 업데이트를 같이 진행하면서 기존과는 달라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의 이승종 이사는 “최근 RPG에 밀렸던 캐주얼 장르들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어 보글보글과 퍼즐버블도 동반 상승중”이라며 “이번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승종 이사의 말에 따르면 이번 시즌2 업데이트에서는 두 게임 모두 즐길거리를 대폭 추가했다. 먼저 보글보글은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성장 시스템과 보스전 모드가 추가됐다. 캐릭터들을 진화시킬수록 더욱 예쁘고 멋지게 변신하며, 보스전에는 예전 오락실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20여 마리의 강력한 보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작감과 튜토리얼을 강화하고, 게임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도 더했다.
퍼즐버블은 다양한 능력을 가진 새로운 캐릭터들이 다수 추가됐다. 새로운 캐릭터들은 추가 버블, 가이드선 추가 등 등급에 따라 여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벨업을 하면 능력이 더욱 강화된다. 또한, 이러한 캐릭터들은 캐릭터 뽑기 머신에서 뽑을 수 있으며, 뽑기 머신은 캐쉬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로 얻은 코인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케이블드라마 유일랍미에서도 저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시즌2 업데이트와 함께 찾아온 재미있는 소식은 보글보글과 퍼즐버블의 드라마 진출이다. 드라마H, 트렌디채널, 카카오TV에서 동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유일랍미’에 두 게임이 같이 나오게 된 것. 이 드라마는 오로라공주의 남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오창석과 욕설논란으로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배우 이태임이 등장하는 드라마로, 오창석이 스코넥에서 근무하는 퍼즐버블 그래픽 디자이너로 나온다.
이승종 이사는 방송 중 등장하는 엑스배너에 두 게임 모두에 쓸 수 있는 쿠폰 번호를 넣어두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며, 두 게임이 드라마의 소재로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만큼 여러가지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블보블과 퍼즐버블이 한 곳에 모인 만큼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이승종 이사의 말에 따르면 두 게임이 한 회사에서 서비스되는 것은 역사상 처음있는 일인 만큼 두 게임의 시너지를 위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두 게임에 연관되는 이벤트를 넣어 두 게임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실제로 퍼즐버블만 시즌2 업데이트가 먼저 진행됐지만, 아직 시즌2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은 보글보글도 동반 상승중인 만큼, 양쪽 모드 시즌2 업데이트가 되고,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적용되면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한다.
“요즘 RPG만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다시 캐주얼 게임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로 무장한 보글보글과 퍼즐버블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