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 신과 악마의 치열한 사투, '이터널 클래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지스타 2015의 네시삼십삼분(이하 4:33) 부스에서는 4:33의 야심작 '이터널 클래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터널 클래시'는 엔씨소프트 출신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벌키트리(대표 김세권)가 선보이는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이자 4:33의 협업 프로젝트 '콜라보레이션' 시스템으로 개발된 디펜스 RPG(역할수행게임)다.
'이터널 클래시'는 평화를 앗아간 반란군 언데드에 맞서 싸우는 서로 다른 세계의 영웅 연합의 '끝없는 전쟁'의 이야기로, 북구 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 아우둠라, 이미르, 미드가르드, 아스가르드 등이 게임 내에 수호신, 전차, 지역 등으로 등장한다.
게이머는'이터널 클래시'의 미드가르드부터 아스가르드까지 9개의 지역 수백 개 스테이지를 여행하고, 신화 속 주인공 헤임달, 티르, 토르 등 6개 신을 소환할 수 있으며, 아움둠라, 이미르 등 명마를 전차로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서는 4번째 지역을 중심으로 시연이 진행 중이었다.
이터널 클래시'는 언데드의 공격으로 어둠과 피로 물든 세계를 구하기 위해 7개의 클래스 워리어, 로그, 아처, 디펜더, 위자드, 골렘, 워로드와 10개의 종족 플레임, 스노우, 포이즌, 크라운, 다크, 비스트, 실버윙, 드래곤, 오크, 얼티밋이 연합군을 이뤄 전쟁에 나선 영웅들의 서사시를 그려냈다.
게임의 그래픽은 각 종족의 특성과 개성을 잘 살려냈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만날 수 있는 기본적인 UI부터 전투의 UI까지 직관적으로 설계돼 디펜스 게임을 처음 즐기더라도 어려움없이 빠져들 수 있다.
게임에는 10종의 전차와 수호신도 등장한다.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데빌과 언데드를 무찌를 방도가 없었던 연합군은 전차를 제작해 공격에 나선다는 배경이며. '이터널 클래시'에 등장하는 10종의 전차 드워프, 헤이드룬, 굴토프, 펜리르, 슬레입니르, 샤치, 아우둠라, 오크, 파프니르, 베드르폴니르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어, 스테이지에 따라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파수의 신 헤임달, 미의 여신 프레이아, 풍요의 신 프레이르, 달의 여신 엘룬, 결투의 신 티르, 천둥의 신 토르 등이 수호신으로 등장하며, 수호신은 불리한 전세를 뒤엎을 만큼 강하지만 소환에는 대가가 필요하다. 또한 그들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호신전에서 그들을 쓰러트려야 한다.
'이터널 클래시'에는 수백 개의 스테이지, 아레나, 요일던전, 레이드, 길드 보스 등 PvP와 PvE 콘텐츠가 준비돼 끊임 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너털 클래시'만의 명예 대전, 자신의 마을을 건설하고 업그레이드 시켜 다른 게이머의 침공을 방어하는 '수비전'과 정예 영웅들로 다른 게이머의 마을을 침공하는 '공성전' 등 다양한 대전 콘텐츠도 준비됐다.
한편 4:33의 부스에서는 4:33이 서비스 예정인 '이터널 클래시'외에도 '로스트킹덤', '마피아'를 각각 1개의 컨테이너 구역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국 블레이드', '프로젝트 S', '다섯왕국 이야기', '프로젝트 SF' 등 네시삼십삼분에서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게임들의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