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2015년 최강자는 김신겸 선수..월드 챔피언십 우승
2015년 '블레이드앤소울'의 전세계 최강자는 김신겸 선수(한국, 주술사)로 결정됐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에서 서비스 중인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은 1년 동안 정기적으로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최강자를 가려왔다. 이 최강자들을 포함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최강자가 모두 집결한 2015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신겸 선수가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14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김신겸 선수는 만만치않은 상대로 주목받아 온 윤정호(한국, 기공사) 선수를 난전 끝에 3대1(7전 3선승제)로 꺾고 우승상금 4천만 원과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3∙4위(13일 진행)는 이재성(한국, 기공사) 선수와 마스모토 유야(일본, 역사)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약 3천 석의 좌석이 매진되고 경기장 주변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등 '블소'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블소'가 지난 1년 내내 화끈한 경기로 e스포츠로의 가능성을 입증해온 만큼 결승전 또한 보는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결승전과 함께 진행된 다양한 즐길거리도 화제였다. 결승전이 열린 현장에는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 경기, 걸그룹 마마무의 공연과 언프리티랩스타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치타, 트루디, 헤이즈, 제시'의 축하공연도 진행했다.
또한 차기 업데이트 '건원성도, 위대한 여정' 정보도 영상으로 공개돼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 업데이트는 오는 12월1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