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투스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상호 합의로 계약 종료 발표
CJ엔투스는 AOS(MOBA)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의 강현종 감독, 손대영 코치, 정제승 코치와 계약을 상호 합의로 종료했다고 금일(17일) 밝혔다.
금일 CJ엔투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소식을 공개하면서 계약 종료에 대한 부분은 지난 11월 14일 종료된 'NAVER 2015 LOL KeSPA Cup'(이하 'KeSPA Cup') 이전에 상호 합의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CJ엔투스 코칭스태프 전원은 "지난 3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 남은 'KeSPA Cup'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사무국 측에 마지막 대회 출전에 대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강현종 감독과 손대영 코치는 지난 2013년 CJ엔투스에 합류했고, 이후 국내리그는 물론 각종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검증 받은 베테랑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정제승 코치는 선수 출신으로 올해부터 팀에 합류한 후 이번 'KeSPA Cup'에서 CJ엔투스 선수들의 경기력을 한층 높이 이끌어내 CJ엔투스의 'KeSPA Cup' 준우승에 기여했다.
한편, CJ엔투스의 차기 감독 및 코칭스태프 영입은 추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CJ엔투스 사무국의 관계자는 "감독 및 코치님들의 노고에 큰 감사 드리며, 비록 우리와 이별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J엔투스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entus.progam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