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G-Rank 11월의 게임상 수상
OGN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이달의 G-Rank 시상식'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및 유통 중인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 이달의 게임 상을 수상했다고 금일(26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는 전국을 PC방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후속 작품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확장팩이 출시됐다. 특히, '공허의 유산' 확장팩은 17년을 이어온 '스타크래프트' 스토리의 완결편이란 점에서 게이머들의 시선이 쏠렸다.
아울러 '공허의 유산'은 게임 게이머 수에도 영향을 미치며 약 3배의 이용 시간이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 밖에 지난 11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는 인기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의 결혼식과 블리자드 본사 개발자와의 만남 등 여러 이벤트가 진행돼 마케팅에서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인의 심사위원단은 e스포츠 문화를 탄생시키고, 게임 이상의 게임으로 자리 잡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해 게이머들의 마음을 잡은 것을 이달의 게임상 선정 이유로 꼽았다.
이달의 G-Rank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게임들을 놓고 전문가 10인이 이달의 게임을 선정, 매달 시상식을 진행한다. 10인의 심사위원단으로는 세종대학교 김동현 박사, 스포츠서울 김진욱 기자, 스포츠조선 남정석 기자, 스포츠경향 조진호 기자, 일간스포츠 권오용 기자, 게임동아 정동범 편집장, 게임해설가 엄재경 위원, 평론가 김상우, OGN e컨텐츠 제작팀 남윤승 팀장, 박지호 PD 등이 참여 중이다.
이달의 G-Rank 시상식은 매월 마지막 주에 진행되며, 이번 시상식과 관련된 내용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OGN 정보 프로그램 '게임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김정환 대표이사는 "게이머들과 여러 관계자분들께서 '스타크래프트'에 보내주신 애정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협동전을 비롯한 다양한 패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게이머들이 보다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