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개발사 '어피니티'에 8억 원 투자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는 모바일게임 개발사 '어피니티'(대표 송인수)에 8억 원을 투자했다고 금일(2일) 밝혔다.
'어피니티는' 전 조이시티 대표 이사 송인수 대표를 비롯해 조이시티, 넥슨 등에서 다수의 히트작을 경험한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모바일게임 업체다. 송인수 대표는 조이시티에서 14년간 재직해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능력자 X' 등 다수의 게임 개발 및 프로듀싱, 사업 전반에 대해 경험했다.
'어피니티'는 지난 2015년 5월 서양 고대사를 주제로 한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히스토리아'를 글로벌 마켓에 정식 출시해 서비스 중이다. '히스토리아'는 신화와 역사 속의 영웅들을 모아 용병단을 결성하는 스토리의 롤플레잉 모바일게임으로, 독특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구글플레이의 글로벌 추천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어피니티'는 향후 '히스토리아'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히스토리아'에서 얻은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모바일게임 게이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오는 2016년 하반기에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가볍지만 핵심을 담은 롤플레잉게임을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빠르고 유연하게 공략한다는 포부다. 아울러 해당 신작은 독특한 2D 그래픽, 가볍고 뛰어난 시인성, 그립이 편리한 세로 모드 등 기획 단계부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피니티'의 송인수 대표는 "자체적인 글로벌 운영 경험으로 다져진 개발 철학과 지향점을 기반으로 자사의 독창성과 역발상 차별화 전략을 조합시켜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의 신민균 파트너도 "어피니티는 모바일게임 시장 환경을 몸소 겪으며 축적된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팀"이라며, "누구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본연의 가치를 전달하는 프리퀀시 롤플레잉게임으로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