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랜드, 문화상품권 기반 새로운 모바일 스토어 공개
문화상품권으로 유명한 컬쳐랜드(대표 홍석규)가 네이버, 카카오에 이어 새로운 모바일 스토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컬쳐랜드는 금일(9일) 홍대 상상마당 6층 세인트콕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컬쳐랜드가 새롭게 준비한 컬쳐랜드 스토어의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컬쳐랜드는 한국문화진흥과 함께 문화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소액상품권 시장 판매 1위, 선불결제 수단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회원수가 1700만명에 달한다.
컬쳐랜드가 지난 11월 12일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한 컬쳐랜드 스토어는 문화상품권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플랫폼이다.
게임 뿐만 아니라 최신영화,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문화상품권, 신용카드, 핸드폰 결제, 컬쳐토큰(컬쳐랜드 스토어 전용 마일리지) 등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거치지 않는 만큼 파트너사 70%, 스토어 20%, 사용자 10%의 수익 배분 구조로 운영된다.
특히, 문화상품권은 별도의 정보 기입없이 문화상품권의 PIN번호 입력만으로 쉽게 결제되는 등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컬쳐랜드 스토어 입점사들에게는 제휴사 홍보 지원, 배너 지원, 이벤트 지원 등 기본적인 마케팅 지원 뿐만 아니라, 사전등록 서비스, 대외 광고비 최대 2천만원 지원, CPI 마케팅, 이벤트 문화상품권 300만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으로 마케팅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컬쳐랜드는 오는 2016년 1월 12일에 스토어를 정식 공개하고, 2~3월 중 마일리지, CPI 등 입점사지원 제휴 콘텐츠 공개, 3~4월중 웹툰/앱 콘텐츠 공개, 5월 중 쇼팅, 다시보기(VOD) 공개 순으로 콘텐츠를 공개하며, 2016년 4분기 내에 컬쳐랜드 스토어 20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제휴사 광고, 지하철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전에 계약된 퍼즐버블, 보글보글, 퍼즐 뽀로로, 전함제국, 비스트 플레이어 등의 게임이 공개됐으며, 향후에도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컬쳐랜드 김영민 팀장은 “말만 앞서는 회사가 되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많은 파트너사와 함께 일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