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엑스박스원 연말파티 개최...팬들과 함께하니 "흥분돼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금일 종로구에 자리한 본사에서 1년 동안 Xbox(이하 엑스박스)를 성원해준 팬들과 함께하는 '2015 XboxONE(이하 엑스박스) 연말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게이머 100여명과 동반 인원 등 약 200여명의 게이머가 참여했다. 현장에는 자유롭게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공간부터, 별도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진행된 이벤트, 가볍게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 연말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엑스박스원 독점 타이틀인 '헤일로5: 가디언즈'의 성우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마스터 치프 역의 이정구 성우, 코타나 역의 엄현정 성우, 그리고 '헤일로 5: 가디언즈'에 새롭게 등장한 031 이그주버런트 위트니스 역의 이보희 성우, 연출 감독인 이인욱 감독이 자리해 팬들과 함께했다.
먼저 Q&A 세션을 통해 '헤일로5: 가디언즈' 의 녹음 환경부터 성우들이 느낀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마스터 치프 역의 이정구 성우는 애증과 애정이 동시에 담겨야 하기 때문에 연기를 하기 힘들었던 대사로 "코타나", 코타나 역의 엄현정 성우는 "찾았다. 숨바꼭질은 끝났어!", 이그주버런트 역의 이보희 성우는 "흥분되네요"를 꼽으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Q&A 세션 이후에는 성우들의 사인회가 진행됐으며, 사인회 이후에는 '헤일로5: 가디언즈', '포르자 모터 스포츠6', '기어즈 오브 워 UE'와 관련된 엑스박스 퀴즈쇼 이벤트도 진행됐다. 퀴즈쇼 우승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3가 우승 상품으로 주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서는 많은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엑스박스원 엘리트 컨트롤러 관련 소식이 공개됐다.
엑스박스원 연말파티 환영사를 전한 마이크로소프트 박지호 부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전하지는 못하지만, 내년 1월 중 엘리트 컨트롤러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전달하겠다”라며, "게이머 여러분들이 보내주는 의견을 조금 느리더라도 모두 듣고 있으며 꼭 대응할 것을 약속하며, 오늘 이 자리에 찾아준 엑스박스원 이용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