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정치 테마주 등극? 김병관 의장 더민주 입당과 함께 상승세

2016년 첫 주식 시장이 개장한 가운데 웹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웹젠은 4일 오전 11시 44분 기준 직전 거래일 대비 8.03% 상승한 2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김병관 의장이 행보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김병관 의장의 입당에 앞서 문재인 당대표는 외부 영입 인사 1호로 표창원 소장을 영입했으며, 표 소장의 입당과 함께 대선 테마주 중 하나인 문재인 테마주가 급등한 바 있다.

김 의장은 현재 웹젠 943만 5,000주(26.7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산업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0년 솔루션홀딩스를 공동창업 했고 이후 NHN 게임산업본부 부문장, NHN게임스 대표이사, 웹젠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웹젠은 작년 12월 28일 중국의 인터넷 기업 치후360과 'SUN(Soul of the Ultimate Nation, '썬')' 게임 IP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IP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웹젠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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