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하이, 중국 게임 유력 인사들로 신규 이사진 선임

에임하이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왕설 등 중국 게임업계 유력 인사들을 포함한 신규 이사진을 선임했다고 금일(11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에는 왕설 MOMO Inc 게임총괄 이사, 왕에 유쿠 게임사업부 최고경영자, 왕즈창 37Wan 부사장, 펑쥔 송라오 오토모티브 부총재, 저우전원 킹넷 비즈니스 디렉터 등 중국 유명기업의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에임하이는 지난 1월 8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에임하이의 지분 중 7.93%에 달하는 188만 1041주를 보유한 왕설컴퍼니로 바뀌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왕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왕설컴퍼니는 지난 2015년 12월 30일 설립된 신규 법인이다.

에임하이의 신규 이사진은 회원 수 3억 명의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MOMO, 중국의 상장 게임사인 37WAN, 웹젠이 개발한 모바일게임의 중국서비스를 성공시킨 킹넷 등 중국 유력 게임사의 주요인사들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선임된 이사진이 소속된 각각의 회사는 에임하이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중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게임콘텐츠와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등의 제작과 마케팅을 위해 에임하이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에임하이는 이번 주총에서 이사진 선임과 함께 온라인게임 개발을 비롯한 디지털콘텐츠의 개발, 제작, 유통, 판매 등과 인터넷사업, 소프트웨어 자문업, 인터넷 전자화폐 및 전자상품권 발행, 캐릭터상품 제조 및 판매업, 부가통신 서비스업 등을 사업목적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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