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주 PC방 순위] '디아블로3' 재도약, 중위권 싸움 치열
2016년 1월 3주 PC방 순위는 '디아블로3'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아이온' 등 10위 권 순위의 게임들이 각축을 벌인 주간이었다.
먼저, '디아블로3'는 지난 1월 14일 2.4.0패치 적용, 1월 15일 시즌5 실시 후 사용 시간이 지난주 대비 85.58% 증가해 1.8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PC방 순위에서도 6계단 상승한 8위에 올라 지난 2015년 11월 이후 6주 만에 10위 안으로 진입했다. '디아블로3' 시즌5에서는 시즌 여정 업데이트, 새 정벌 임무와 개편된 정벌 임무, 심미적 보상 추가, 시즌 윤회 기능 등이 적용됐다.
'아이온'도 1월 13일 '미운 원숭이 새끼 만순이' 이벤트 실시, 1월 17일 서버대항전 '판게아 파이널' 개최, PC방 추가 혜택 이벤트 '광대승천' 등으로 맞불을 놓았으며, 지난주보다 사용시간이 2.17% 늘어났다. '메이플스토리'의 경우에는 1월 14일 대규모 업데이트 '아브락사스' 실시, '버닝 이벤트' 및 '니할사막의 무역왕' 이벤트 등에 힘입어 지난주 대비 사용 시간이 13.07% 증가했다. 전체 순위는 '디아블로3'에 이어 각각 9위, 10위를 나타냈다.
미디어웹의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는 지난 1월 11일부터 1월 17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와 게임사용량을 공개했다.
'서든어택'은 '역대급 슈퍼버닝 이벤트 5탄', '1월 셋째 주 슈퍼 핫타임 이벤트', '단 1주일간의 스킨무기 특별 판매', '백세인생' 가수 이애란 캐릭터 출시 등 다양한 이벤트에 힘입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사용시간이 5.60% 증가했다. 이를 통해 점유율은 18.58%, 전체 순위 2위를 지켜냈다. 지난주 '서든어택'과 격차가 벌어진 3위 '피파온라인3'에선 'PC방 쿠폰 IMPACT!' 등의 이벤트가 열렸지만 사용시간은 지난주 주 대비 1.66% 소폭 늘어나 6.68%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아울러 '던전앤파이터'에선 지난 1월 14일 신규 캐릭터 '마창사'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창창한 PC방 이벤트', '마창사 목표달성 Leverl UP' 이벤트도 열려 지난주 대비 사용시간이 3.80% 증가, 3.07%의 점유율 달성에 힘을 보탰다. '리니지2'의 경우에는 지난 1월 13일부터 진행된 PC방 전용 퀘스트 이벤트 '뽕 받고 퀘뜬날'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사용시간 5.36% 상승하고 순위도 1계단 올라 1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워크래프트3', '사이퍼즈' 등 '디아블로3'에 밀린 중위권 게임들의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사용 시간 증가를 나타냈던 '트리 오브 세이비어' 역시 지난주 대비 사용시간이 13.74% 하락해 순위도 2단계 내려간 1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