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터, 여성향 게임 '로맨틱 프린세스' 출시
[조광민 기자] 글리터(대표 김명균, 공이택)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로맨틱 프린세스'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고 금일(29일) 밝혔다.
'로맨틱 프린세스'는 총 3부작으로 기획된 '벨리시아 스토리'의 첫 작품이다. 게임은 평범한 한국의 여고생인 주인공이 어느 날, 자신이 유럽의 왕정 국가 벨리시아 왕실의 마지막 적통 혈육이라는 사실을 알게돼, 신분을 숨기고 벨리시아에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게임은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의 운명이 바뀌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갖췄으며, 초기에 공략할 수 있는 남성 캐릭터는 백작 가문의 장남이자 스텔라 학원의 펜싱부 주장인 '란스', 스텔라 학원의 학생회장이자 패럿 공작 가문 출신의 '레이', 스텔라 학원의 교사 겸 왕실 대리인으로 주인공을 도와주는 '체스' 3명이다.
또한, 3명을 모두 공략하면 등장하는 히든 캐릭터도 마련됐으며, 클리터는 이후 극의 흐름과 게이머의 공략 성향에 따라 꾸준히 신규 캐릭터를 추가해 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야기를 따라가는 전통적인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형태에, 아바타를 구입하고 친구와 교류하는 소셜 기능도 더해져 있으며, 각종 미니게임을 통해 주인공의 능력치를 높여 게임의 진행을 도울 수 있게 되어 있다.
게임의 목소리 연기에는 성우계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장민혁, 류승곤, 박성태, 최승훈 등이 참가했으며, 오프닝 주제곡을 최승훈이 직접 불러 게임의 분위기에 맞는 달콤하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들려주고 있다. 디자인도 '아소', '코멧', '세릴' 등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다수 참여했다.
글리터는 '로맨틱 프린세스'는 출시를 기념하여 오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과 게임 내 아이템을 선물할 예정이다.
글리터의 김명균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여성 게이머층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로맨틱 프린세스는 여성 게이머들을 타겟으로 한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이며, 현재까지 나온 여성향 게임중 최고의 퀄리티라고 자부한다. 연내 웹툰 및 드라마인 '치즈인더트랩', 영화 '엽기적인 그녀' 활용한 여성향 게임을 서비스 할 예정이며, 올해를 기점으로 여성게이머를 위한 전문 여성향 게임개발사로서, 동장르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