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법 대표 발의 신의진 의원, 경선 탈락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20대 총선 양천갑 경선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금일(21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4·13 총선 16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 신의진 의원이 양천갑 경선에서 탈락했다. 경선 결과 정치 신인 이기재 후보가 승리했다.
신의진 의원은 지난 2013년 4월 인터넷게임을 마약, 알콜, 도박 등과 함께 4대 중독 물질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관리를 정부에서 맡는 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독 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이하 중독법)'을 대표 발의하며 게임업계와 마찰을 빚은 인물이다. 하지만 이후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지스타 등 게임 행사에 얼굴을 비추며 중독법 발의 당시와 달리 입장이 변화 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