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탱의 천하제일 무술대회 'WGL 그랜드 파이널 2016’, 숨가쁜 일정 돌입!
전세계 월드오브탱크(이하 월탱)의 최강팀을 가리는 워게이밍넷 리그 그랜드 파이널 2016(Wargaming.net League Grand Finals 2016 / 이하 WGL 그랜드 파이널 2016)의 막이 올랐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토르바르 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금일(8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대표인 한국의 GOLD BASS와 중국의 EL Gaming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지역 예선을 통해 최종 진출권을 확보한 12개의 강팀들이 총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4천만 원)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 세계 챔피언 HellRaisers와 세계 챔피언 탈환을 노리는 전통의 강호 Natus Vincere(Na’Vi)이 포진한 죽음의 조 C조에 배치된 한국의 GOLD BASS가 과연 예상을 뒤엎고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보여줄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 역시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 동시접속자 100만 명이라는 기록을 지니고 있는 등 유럽 지역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월탱의 글로벌 대회답게 현장은 자신들이 응원하는 현지 게이머들로 시작부터 뜨거운 분위기에 휩싸였다.
아울러 월드오브탱크의 플레이를 제공하는 체험존과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머천다이징 샵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 코너 역시 일찍부터 긴 줄이 형성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워게이밍의 e스포츠 리그 총괄을 맡고 있는 무하메드 파드는 WGL 그랜드 파이널 2016의 오프닝을 통해 "게이머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월탱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라며, "전세계 최고의 팀들이 펼치는 경기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짜릿하고 즐거운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워게이밍 코리아는 현장을 찾지 못한 게이머들을 위해 트위치 TV를 통해 주요 경기를 한국어 해설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