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글로벌 흥행 힘입어 1분기 매출 77억 기록

- 1분기 매출 77억 8천만원, 영업이익 21억 7천만원, 당기순이익 18억 8천만원 기록
- 매출액 18.7%, 영업이익 17.8%, 당기순이익 -2% 하락
- 중국의 '열혈강호전', 스팀 서비스 '나이트 온라인' 매출 견인차 역할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6년 1분기 매출 77억 8천만 원, 영업이익 21억 7천만 원, 당기순이익 18억 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금일 (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17.8%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 소폭 하락한 수치다.

엠게임 2016년 1분기 매출 기록
엠게임 2016년 1분기 매출 기록

또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2% 상승,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으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비게임 서비스 분야의 일시적 매출로 인해 -3% 하락했으나 게임분야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6년 1분기 실적 상승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출시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현지 흥행과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한 '나이트온라인'의 서비스 등 해외 매출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분기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엠게임은 캐주얼게임 '롤링볼즈', 액션 보드게임 '크레이지어드벤쳐', 카드액션게임 '써먼 워리어즈' 등 모바일게임 3종과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한글화 버전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홀릭2'의 태국 정식서비스와 무협 온라인게임 '영웅 온라인'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의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며, '크레이지드래곤' 등 신규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는 점도 향후 엠게임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는 “지난해 비용절감과 개발비 상각 등 재무구조 개선으로 인한 이익률 상승에 이어, 2016년 1분기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로 인해 매출까지 상승세에 돌아선 것에 의의를 둔다”며, “2분기에는 '크레이지드래곤'의 매출이 반영되고, 상반기 전후로 모바일게임과 웹게임, 온라인게임 등 다수의 신작들이 국내외에 출시돼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엠게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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