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매지컬다이스', 글로벌 흥행 신호탄 쐈다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보드게임 '디즈니 매지컬다이스'가 글로벌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금일(4일) 넷마블엔투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주인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디즈니 매지컬다이스(Disney Magical Dice)'가 출시 3일 만에 전세계 24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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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과 디즈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아온 '디즈니 매지컬다이스'는 지난 4월 28일 한국,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한 전 세계 155개국에 출시됐다. 출시 이틀만인 4월 30일 기준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3일만인 5월 1일 기준 24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구글 플레이에서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55개국에서 메인 배너와 추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 신규 게임 피처드(featured)에 선정되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54개국에서 신규 게임 피처드에 올랐다.

게임에는 디즈니를 대표하는 미키 마우스와 도날드 덕, 백설공주와 신데렐라는 물론, 픽사 애니메이션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우디와 버즈 등도 등장한다. 이 게임은 기존 '모두의마블'이 가진 캐주얼 보드게임의 장점과 재미를 그대로 살린 것은 물론 기존 게임을 경험하지 못했더라도 튜토리얼을 통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게임의 가이드도 적재적소에 제공돼 게이머의 플레이를 돕는다. 실시간 대전이 아직 부담스러운 게이머라면 연습 대전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받으며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아울러 소셜 기능이 한층 강화돼 게임 내 친구나 페이스북 친구와 스릴 넘치는 한판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가까이 자리한 친구와도 블루투스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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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글로벌 시장 공략 게임으로 관심을 받아오며 출시 초반 기대에 걸맞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디즈니 매지컬다이스'의 숨겨진 비장의 무기 중 하나도 조만간 공개된다. 바로 기존 순위 시스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국가 대항전'이다. 국가 대항전은 게임 내에 각 플레이어가 소속된 국가 간의 점수를 바탕으로 순위 경쟁을 하며 혜택을 받아가는 형태로 구성되며, 5월 중 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 글로벌 전략 담당 이승원 부사장은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 예정된 국가 대항전뿐만 아니라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서 더 많은 신규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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