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즐기는 깜찍 펭귄 모험기, '펭귄 챌린지 VR'를 만나다
[게임동아 김원회 기자] 나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5월 22일까지 열리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내 B2C 부스를 통해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가상현실(이하 VR)용 액션게임 '펭귄 챌린지 VR'을 선보인다.
'펭귄 챌린지 VR'는 삼성전자의 VR용 기기 '기어 VR'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액션게임이다. 게임 내 스테이지는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장식으로 진행되며, 2등신 3D 그래픽으로 묘사된 펭귄이 게이머의 머리 움직임에 따라 좌우 이동 및 점프한다.
아울러 길을 막는 얼음 장애물과 구멍이 펭귄을 방해해 게이머는 조작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또한, 필드에 배치된 물고기를 놓치면 펭귄의 체력과 이동속도가 감소해 필드를 멀리 내다보고 펭귄을 조작할 필요가 있다.
플레이엑스포 나키엔터테인먼트 B2C부스에서 직접 '펭귄 챌린지 VR'을 플레이한 결과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균형 잡힌 속도감이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구멍에 빠졌을 때 재빨리 고개를 위로 튕겨 펭귄을 구출시키는 조작 방법이 인상적이었다. 이와 함께 자칫 방심하면 게이머의 시선에 따라 방향을 트는 펭귄의 움직임이 필드 이동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장애물이 부딪치는 등 도전 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도 존재했다.
나키엔터테인먼트의 이창영 VR콘텐츠 개발자는 "현재 나키엔터테인먼트는 '펭귄 챌린지 VR'외에도 사운드 인터렉티브를 표방한 오큘러스 터치용 '프로젝트 링 VR', 공포를 소재로 한 VR용 어드벤처게임 등을 개발 중이다"라며, "개발 중인 게임들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