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백중 챌린지’ 특별초청전, 하늘 클랜 우승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백발백중 챌린지' 특별초청전에서 하늘 클랜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금일(21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자사의 모바일 총싸움게임 '백발백중'의 e스포츠 대회 '백발백중 챌린지'의 특별초청전을 열었다. 특별초청전에는 하늘 클랜이 우승을 거뒀다.
'백발백중 챌린지' 특별 초청전은 모바일 슈팅게임 e스포츠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갈 '백발백중 챌린지'의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로 클랜전 상위 4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로 대결을 펼쳤다.
결승 진출을 앞두고 진행된 4강 1경기에서는 클랜전 1위인 주목 클랜과 3위인 어벤져스 클랜이 맞붙었다. 경기는 1세트와 2세트 모두 주목 클랜의 압도적인 승리. 주목 클랜은 1세트에서 25대 7, 2세트에서 25대 9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먼저 확정 지었다.
4강 2경기에서는 클랜전 2위인 하늘 클랜과 4위인 헌터 클랜이 대결을 펼쳤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하늘 클랜은 2세트에서도 25대 17로 여유롭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라 주목 클랜과 결승 대결을 펼쳤다.
금일 양 경기의 승자이자 당초 클랜전 1위와 2위의 대결로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은 결승에서는 2위의 반란이 일어났다. 뛰어난 실력의 두 팀이 붙은 결승전은 치열한 양상을 보였으나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준 하늘 클랜히 근소한 차이로 2세트를 모두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별초청전의 축하를 위해서 인기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도 현장에 방문해 축하무대를 진행하며, 게이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게임 속 매력적인 캐릭터 스킨으로 등장해 사랑받고 있는 아이오아이의 멤버 김세정과 전소미는 현장에서 게임 대전을 펼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발백중 챌린지'는 금일 특별 초청전을 시작으로 22일부터 정규리가 진행된다. 정규리그는 총 16개 클랜이 4개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각 조 우승 클랜은 상금 100만 원과 함께 4강전에 진출하며, 1~3위는 한중전에 참여하게 된다. 정규리그 상금은 1위 1,000만 원, 2위 150만 원, 3위 100만 원, 4위 50만 원이다.
한중전은 오는 7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상위 3개 팀과 중국 상위 3개 팀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라운드에 참여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우승한 국가는 상금 900만 원을, 준우승 국가는 300만 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