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 오리진', 클래식에서 찾는 새로움을 줄 수 있을까?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플레이위드의 대표 온라인게임 로한의 IP를 활용한 온라인게임 로한 오리진의 비공개 테스트가 금일(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로한 오리진은 지난 2005년부터 '시스템 홀릭'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일본, 대만,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로한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작품. 특히, 로한의 이야기 중 '에픽4-결속의 시대' 연대기의 시점을 재구성하여 최초이자 근원인 주신 온과 그의 외로움에서 태아난 모신 에도네 이야기를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의 MMORPG를 새롭게 해석한 MMORPG라는 점도 '로한 오리진'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길드, 협동 시스템, 인스턴스 던전 등 수많은 콘텐츠를 지닌 MMORPG에서 과감히 PvP와 PK 전투 이른바 '쟁'에 초점을 맞추어 게이머는 PK가 만연했던 그 때 그 시절 온라인게임의 치열한 전투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MMORPG의 스킬 시스템을 단순화 시켜 오로지 '마우스'로 전투를 즐길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인 전투 시스템을 더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이를 통해 휴먼, 엘프, 하프엘프, 자이언트, 단, 데칸, 다크엘프 등 총 7종에 이르는 개성넘치는 종족들의 액션을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아울러 각종 공방전과 던전 등 기존의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장소를 과감히 삭제한 대신 필드에서 드랍되는 아이템의 효율을 높이는 등 간편한 방식으로 아이템 파밍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로한 오리진의 CBT는 앞서 소개한 7종의 모든 종족을 선택할 수 있으며, 레벨 100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테스트 시간은 금일부터 13일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일간 진행되며, 만 18세이상의 게이머라면 네이버게임, 다음게임, 온게이트, 게임매니아, 플레이위드존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레이위드는 각 단계별 미션을 완료하면 탈 것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정식 서비스 때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캐시를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게이머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