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온라인게임] 7/1 블루홀, 신작 '배틀그라운즈' 개발 발표 등

[게임동아]

- 블루홀, 배틀로얄 모드 창시자 영입해 신작 개발

블루홀이 아르마3(ARMA3), 에이치원지원(H1Z1) 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 로얄 모드를 소재로 신작 게임을 개발한다.

블루홀은 플레이어언노운(PLAYERUNKNOWN)으로 알려진 배틀 로얄 모드 창시자 브렌든 그린(Brendan Greene)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독자적인 배틀 로얄 게임 '배틀그라운즈'를 개발 중이라고 금일(1일) 밝혔다.

모드 개발자를 영입해 독자적인 게임을 제작한 사례로는 Valve의 DoTA 모드 개발자 영입과 Bohemia Interactive의 DayZ 모드 개발자 영입이 있으며, 국내 개발사로서는 블루홀이 처음이다.

배틀 로얄은 다수의 플레이어와 싸워 마지막 1인을 가리는 게임 모드로 아르마3(ARMA3), 에이치원지원(H1Z1) 등을 통해 이미 전세계 수백만 명이 즐기고 있다. 배틀그라운즈는 방대한 오픈 월드에서 다양한 전략을 펼치는 슈터 게임으로 언리얼 4로 제작 중이다. 고립된 섬에서 최대 64인이 탈 것, 아이템 파밍, 위치 선정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최후의 1인으로 남아야 이길 수 있다.

블루홀은 배틀그라운즈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하고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개발자들과 함께 개발을 진행 중이다.

블루홀 김창한PD는 "배틀 로얄 모드는 서구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시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모드 창시자와 함께 개발하는 배틀그라운즈는 사용자들에게 배틀 로얄 모드의 진정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홀은 현재 대작 MMORPG 프로젝트 W 외에 1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배틀그라운드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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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타 4피, 네오위즈게임즈 PC방 이벤트 진행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4종에 PC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금일(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판타스틱4 for 네오위즈PC방'라는 이름으로 열리며, 이벤트 대상 게임은 '스페셜포스', '아바', '슬러거', '블랙스쿼드' 등 4종이다. 게이머는 네오위즈게임즈 가맹 PC방에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한 후 5천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로, 4개의 게임 중 1개를 선택하면 해당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가맹 PC방에 방문하면 총 3개 게임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만5천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네오위즈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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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에이지', 중화권 퍼블리셔 이관 계약 체결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MMORPG '아키에이지'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대만 라거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와 체결했다고 금일(1일) 밝혔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의 기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퍼블리셔인 기가미디어의 회사 전략 변경에 의해 라거 네트워크사로 퍼블리싱을 이전했다. 대만의 라거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는 지난 1999년 설립된 게임 퍼블리싱 전문 회사로, '날 온라인', '검협Q전' 등 여러 온라인게임을 성공시킨 바 있다.

한편, 엑스엘게임즈는 오는 7월 13일 '아키에이지'에 신규종족 업데이트 '오키드나의 증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아키에이지' 게이머들도 공통된 주제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거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판샤오훼이 부사장은 “대만은 '리니지'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나라로 '아키에이지'는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는 송재경 대표가 14년 만에 대만에 선보인 신작이라 우리뿐 아니라 수많은 게이머가 기대하고 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만에서 게이머 간담회를 개최해 대만 게이머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아키에이지'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엘게임즈의 장석문 사업본부장도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지역에서 대표적 MMORPG로 서비스되고 있는 '아키에이지'가 이번 계약을 통해 중화권까지 영역을 넓히면 총 64개국에 서비스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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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 엠스타', 시즌4 업데이트 통해 5주년 자축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리듬 온라인게임 '클럽 엠스타'의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홈가든' 시즌4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금일(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6월 정식 출시된 '클럽 엠스타'는 언리얼엔진3로 개발된 것이 특징인 리듬 온라인게임이다. 또한, 실사에 가까운 정교한 그래픽과 현실과 같은 생생한 움직임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최신 인기 음원, 8등신의 모델 캐릭터, 세련된 패션 아이템 등의 콘텐츠도 갖췄다.

'홈가든'은 게임 내 게이머 개인의 특별 공간인 '홈'에서 사과나무, 토마토 등의 작물을 길러 수확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소셜 기능이 추가된 시스템이다. 캐릭터처럼 레벨에 따라 성장하며, 게이머 간 서로의 작물을 함께 수확할 수 있는 '알바' 기능을 통해 경험치 및 게임재화를 추가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주제로 구성된 이번 시즌4에서는 새로운 외형의 블루오션 몬스터 씨앗, 카드 작물 씨앗, 홀로그램 작물이 등장한다.

넷마블은 '홈가든' 시즌4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7일까지 신규 씨앗 및 작물 획득 시 레어 화분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홈가든' 누적 순위에 따라 게이머에게 신규 씨앗, 캔디 재화 등 여러 보상이 주어진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모든 게이머는 게임에 접속만 해도 머리띠, 곰인형, 화분, 타이틀 등 5주년 특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클럽엠스타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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