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스킬트리랩과 함께 청소년 취업 돕는 '콘텐츠 리더 스쿨' 개강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콘텐츠 개발 교육 전문 기관인 스킬트리랩과 함께 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콘텐츠 리더 스쿨'을 시작했다.
지난 6월 29일부터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9층에서 시작된 콘텐츠 리더 스쿨은 콘텐츠 전문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양대학교, 대림대학교, 성결대학교,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등 총 4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대학생,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Track I 프로그래밍 교육에서는 스킬트리랩 전문 강사진과 함께 언리얼, 유니티 등 게임 개발 엔진을 이용해 2D, 3D, VR 가상현실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개발해보면서 효율적인 게임 콘텐츠 개발 방법에 대한 기술을 습득하고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특히, 각각 100시간으로 구성된 유니티, 언리얼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은 후에는 48시간 동안 진행되는 게임잼 행사에 참여해 다른 개발자들과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실제로 게임을 완성시켜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Track II MCN 교육 프로그램에는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MCN 을 통해 만들어 가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현업 PD 와 함께 MCN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간다.
청소년 층을 대상으로 한 MCN(Multi Channel Network) 크리에이터 양성 수업은 최신 콘텐츠 산업의 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체험해보고 개인의 적성에 맞는 콘텐츠 직업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또한, 콘텐츠 분야 취업 로드맵을 통한 취업 설계 및 MCN을 활용해 개인별 관심 콘텐츠 분야 포트폴리오 제작을 돕는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박병선 원장은 개강에 앞서 교육 장소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취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