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콘, '엔젤스톤'으로 중국 시장 공략 나서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핀콘(대표 유충길)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엔젤스톤'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금일(13일) 밝혔다. 핀콘은 '헬로히어로'와 '엔젤스톤'을 통해 전세계 2270만 이용자와 450만 페이스북 팬을 보유한 개발사다.
'엔젤스톤'의 중국진출은 중국 퍼블리셔 북경희유희과기유한공사(Smile Game Co., Ltd., 이하 희유희)와 함께 한다. 희유희는 2014년부터 PC MORPG 'C9'의 중국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업체로, '엔젤스톤'을 통해 중국 게이머들에게 한국산 게임만의 특별한 재미를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의 서비스 명칭은 'ANGEL STONE(중국명: “天使之石”, 천사지석)'으로 한국 및 글로벌의 명칭과 동일하다.
희유희는 중국 엔젤스톤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한다는 의미의 부제를 붙여 '천사지석-수망기항(天使之石-守望起航)'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8월 별도의 행사를 통해 중국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알리며, 본격적인 서비스 수순에 돌입한다.
'엔젤스톤'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를 진행 중인 게임임에도 중국 내 사정으로 인해 중국 게이머들이 '엔젤스톤'을 접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중국 서비스를 통해 중구 현지 게이머들도 별도의 웹버전과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엔젤스톤을 만날 수 있게 된 셈이다. 핀콘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게이머들에게 익숙하며 선호되는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의 현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엔젤스톤'에는 최근 4.1 업데이트 '길드전쟁: 깨어나는 세력들'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길드 단위의 경쟁 요소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