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 디렉터 한국에 오다!” 슈로대 프로듀서 초청 간담회 성황리 개최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금일(16일) 서울 양재 AT 센터에서 슈퍼로봇대전(이하 슈로대)OG 문듀웰러즈의 출시를 기념해 시리즈의 메인 프로듀서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슈로대의 메인 프로듀서 테라다 타카노부와 츠카나카 켄스케가 직접 무대에 올라 한국 게이머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토크쇼가 진행됐으며, 슈로대 관련 퀴즈 이벤트 및 사인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테라다 타카노부와 츠카나카 켄스케 프로듀서는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슈로대 시리즈의 메인 프로듀서를 맡은 인물로, 한국 게이머들에게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랜 시간 인기를 누린 슈로대 시리즈의 아버지라 불리는 테라다 타카노부와 츠카나카 켄스케가 한국 게이머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인 만큼 현장의 분위기는 그 어떤 간담회 보다 뜨거웠다.
테라다 프로듀서와 츠카나카 켄스케 프로듀서는 현장을 방문한 게이머들이 직접 슈로대의 다양한 질문을 적은 포스트 잇을 하나씩 읽으며, 게임의 개발 과정과 과거의 슈로대와 앞으로의 슈로대 등 슈로대에 대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직접 답했으며, 한국 게이머들이 생각하는 슈로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다.
특히, 하나의 주제에 대해 두 프로듀서가 직접 게이머들에게 질문을 하는 OX 코너가 함께 실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일본에서 진행되는 행사 중 일부를 한국에서도 실시할 것을 고려한다는 깜짝 발표를 진행하여 현장에서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토크쇼가 끝난 이후에는 슈로대에 관련된 다양한 퀴즈를 풀고 상품이 제공되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두 프로듀서의 사인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사인회도 함께 실시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한 게이머는 “오랜 시간 슈로대를 즐겨왔는데, 이렇게 테라다 프로듀서와 츠카나카 프로듀서를 직접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슈로대 행사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온 것을 보니 나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기도 했고, 앞으로 계속 게임을 즐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