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신규 종족 덕분에 상승세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MMORPG '아키에이지'가 신규 종족을 추가한 '오키드나의 증오' 업데이트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지난 13일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MMORPG '아키에이지'에 신규 종족을 선보이는 여름 업데이트 '오키드나의 증오'를 진행했다. 업데이트 이후 게임은 PC방 순위와 서버 혼잡도 등 각종 지표에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아키에이지'는 이번 업데이트 이후 이튿날에는 포털의 PC온라인 게임 일간 검색어 순위에서 13계단 상승했으며, 지난 18일까지 10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온라인게임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게임트릭스트의 PC방 점유율도 17일 기준으로 25계단 상승해 20위를 기록했다.
게임의 상승세는 게임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종족인 '드워프'와 '워본'의 초반 지역에는 게이머들이 대거 몰려 들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새롭게 오픈신 '곤'서버를 비롯한 다수의 서버에서도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홈페이지 열린게시판은 신규 서버에서 새로 시작하거나 복귀 하는 게이머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게이머를 찾는 글, 신규 서버의 원정대원을 모집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엑스엘게임즈의 김안나 사업팀장은 "게이머 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오신 신규 종족을 포함해 이례적으로 많은 콘텐츠를 선보였던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동시접속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새로워진 '아키에이지'를 즐겨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