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응원하는 예비 개발자들을 만나다. ④ 팀 오벤져스
안양시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콘텐츠 개발 전문 교육 기관인 스킬트리랩과 손을 잡고 청년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인 콘텐츠 리더 스쿨 교육을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콘텐츠 리더 스쿨은 프로그램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각광받고 있는 유니티와 언리얼 등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게임 개발 엔진을 이용해 2D, 3D, VR 가상현실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 만들어보고, 48시간 동안 진행되는 게임잼 행사에 참여해 실제로 게임을 완성시켜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안양시에 자리를 잡고 있는 안양대학교, 대림대학교, 성결대학교 등 3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각각 팀을 구성해 전문 강사진의 교육 아래 직접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게임동아에서는 현재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교육을 들은 소감과 현재 구상중인 게임에 대해 들어봤다.
Q : 팀원과 팀명 소개 부탁드린다.
A : 팀원은 김상훈, 김자윤, 김하민, 민슬기, 구태준이고, 팀명은 오벤져스다. 5명이서 어벤져스 멤버들처럼 똘똘 뭉쳐 힘을 내자는 뜻을
담았다.
Q : 예전에 유니티를 배운 적 있나?
A : 대부분 처음 듣지만 독학으로 조금 사용해본 사람은 있다. 다른 코딩은 처음부터 구조를 다 만들어 놓아야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지만,
유니티는 조금만 바꿔도 바로 작용된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신기했다. 상세하게 가르쳐주시는 강사님 덕분에 이해가 쉬웠던 것 같다.
Q : 현재 만들고 있는 프로젝트는?
A : 3D 런닝 게임이다.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했다.
Q : 실제로 유니티를 사용해서 게임을 만들어보니 어떤 느낌인가?
A : 수업에서는 유니티를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배우다 보니, 게임을 만들 때 어떻게 적용을 해야하는지 생각을 떠올리는게
쉽지 않았다.
Q : 이번 강의가 장래 희망에 도움이 된 것 같은가?
A : 전부 게임 개발자를 노리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협업하는 과정을 경험한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