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16] 위메이드, 미르모바일 등 신작 공개하며 IP사업 본격화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막을 올린 차이나조이 2016에 국내 게임사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도 B2B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위메이드는 B2B 전시관에 마련한 자사의 부스에서 중국 국민게임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르의전설 시리즈의 모바일 신작인 미르 모바일과 이카루스 모바일 등의 신작을 공개했다. 또한, 미르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미르 모바일은 위메이드 넥스트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로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주인공 5명을 육성하는 성장 콘텐츠와 단순한 반복 사냥을 벗어나 낚시나 채광 등을 통해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모으고 숨겨진 퀘스트를 찾아가는 재미가 강점이다.
아울러 게임 내에는 PK 시스템이 마련돼 다른 이용자와 숨막히는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무분별한 PK의 방지를 위한 시스템도 별도로 마려될 예정이다. 게임 내 월드는 여러 개 지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지역은 공성전을 통해서 차지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 일정 등의 자세한 내용은 미정이다.
위메이드 아이오가 개발 중인 이카루스 모바일로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MMORPG로 선보여일 예정이다. 이카루스 모바일은 PC 온라인게임의 주요 콘텐트츠를 그대로 살려낸 것이 강점이다. 이카루스 온라인의 메인 콘텐츠인 펠로우 시스템도 이식됐으며, 지역 탐험 및 파티 플레이, 퀘스트 레이드 등으 실시간으로 구현됐다.
일방적인 진행을 벗어나 게이머가 직접 지역 탐험 및 퀘스트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으며, 다양한 액션 컨트롤 요소를 마련해 역동적인 액션으로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카루스 모바일 역시 서비스 일정 등은 자세히 정해진 바 없다.
차이나조이를 통해 비즈니스에 나선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와 공동으로 저작권을 가진 미르의전설2와 미르의전설3를 활용한 IP사업에도 적극적인 공세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가 금번 차이나조이에 부스를 마련한 것은 미르 IP를 활용한 기회를 얻기 위함"이라고 밝히기도 했으며, "그간 밝히지 못했던 미르 IP를 활용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사업도 전개 중에 있고, 좋은 IP로 사업을 진행하고, 좋은 게임을 개발해 선보이는 회사인 위메이드가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