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주 PC방 순위] LOL은 높아지는데.. '오버워치 1위 수성 흔들'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방학 시즌이 끝난 8월 3주 PC방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인 게임은 오버워치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였다.
오버워치의 경우 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신규 모드와 코스튬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전주 대비 사용량이 -8.02% 감소하며 방학 시즌이 끝난 이후 계속된 사용량 하락을 막을 수 는 없었다.
이에 반해 역대급 롤챔스 결승전이 진행된 LOL의 경우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해 전주 대비 사용량이 4.36% 증가한 1,705,883 시간을 기록하며 오버워치와의 점유율 차이를 단 4%로 미만으로 줄였다.
전문가들은 방학 시즌이 끝난 이후 사용량이 급감한 오버워치에 비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LOL이 안정적인 사용량 증가를 보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시험 기간에 돌입하는 9월 초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치열한 1~2위 싸움에 비해 나머지 순위권 게임들은 큰 변동 없이 조용한 한 주를 보낸 모습이다.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전주대비 증감율이 9.17%증가하였지만 '서든어택'또한 전주대비 증감율이 7.94%증가하여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아울러 '피파온라인3'의 경우에도 -6.47% 감소하였지만 나머지 게임들의 동반 부진으로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10위권 밖에 게임들을 살펴보면 '카트라이더' '테라'의 경우 전주대비 증감율이 각각 -12.18% , -8.02% 감소하여 1단계씩 하락하였으며 '스타크래프트2' '검은사막'의 경우 전주대비 증감율이 각각 15.53% , 4,40%증가하여 1~2단계씩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