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한국모바일게임협회 산학협력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엔터테인먼트미디어 학·석사융합과정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국내게임교육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금일(25일)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국내 6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게임업계 활성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서 게임교육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대학교 엔터테인먼트미디어 학·석사융합과정 학생들은 협회의 600여개 회원사에서 게임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협회는 회원사 중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요구가 있는 회원사들을 선정, 국민대학교 엔터테인먼트 학·석사융합과정 학생이 선정기업에서 프로젝트 수행 및 실무교육을 받게 하고 나아가 해당 기업으로의 취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특히, 현재 게임개발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발인력들 중에서 학사학위를 마치지 못한 개발자들이 주말과 야간시간을 활용해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재직자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게임업계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게임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업계와 학계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맡는다는 계획이다.
2017년 3월부터 시작되는 국민대학교 엔터테인먼트미디어 학·석사융합과정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트랜드에 맞는 실무위주의 전문교육과 전문 교수진을 통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학·석사융합과정은 디지털엔터테인먼트(게임), 뉴미디어(디자인), 인포메이션테크놀러지(IT)등 총 3개 계열로 구성됐다.
특히, 3+2 시스템으로 구성돼 3년 만에 학사학위(학점은행제)를 취득하고 석사학위는 야간과정으로 2년간 진행하기 때문에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여 약 5년이면 국민대학교 학사학위(학점)와 석사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엔터테인먼트미디어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과 함께하는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여, 졸업 후에는 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게임개발 저작도구(게임개발엔진)의 마스터는 물론 실무 2년차 정도의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