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에 전설의 격수들이?" 넥슨 게임들 가을맞이 업데이트 시동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넥슨의 게임들이 일제히 가을 시즌 업데이트에 돌입하며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랜 시간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아온 메이플스토리2에 최강 보스가 등장한 것을 비롯하여 피파온라인3에서는 과거 유럽을 주름잡았던 레전드 공격수 업데이트가 진행됐으며, 테라, 엘소드, 마비노기 듀얼 등의 게임에서도 대규모 콘텐츠가 추가되어 '겜心'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넥슨은 이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고레벨 아이템과 버프 효과를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먼저 피파온라인3에서는 차범근을 비롯해 과거 유럽 축구계를 호령한 특급 레전드를 일제히 선보인다. '유럽리그 레전드'로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갈색폭격기 '차범근(대한민국)', 반지의제왕 '라울(스페인)', 중원의 사령관 '발락(독일)', 악마의 왼발 '히바우두(브라질)' 등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올리버 칸(독일)', '폴 스콜스(영국)', '야프 스탐(네덜란드)', '울리 슈틸리케(독일)', '카푸(브라질)', '다비드 트레제게(프랑스)',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아르헨티나)', '마르코 마테라치(이탈리아)'를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유럽리그 레전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9월 7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유럽리그 레전드' 선수를 활용해 구성한 장지현, 한승엽 해설위원의 스쿼드 중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 곳에 투표한 모든 게이머에게 '마일리지 랜덤 박스', '5만 강화 포인트'를 선물한다.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신규 던전 3종이 추가된 것과 함께 역대 최강의 보스 '칸두라'가 등장한다. '칸두라'는 여러 기만책을 펼치며 위험한 연구를 총괄하는 수인 콘셉트의 보스 몬스터로, 올 여름 추가된 직업 '소울 바인더'의 에피소드에 등장한 바 있다.
'칸두라'가 등장하는 '비욘드 링크 트리스' 던전은 최대 10명이 협력해 공략할 수 있으며, 던전을 모두 완료하면 두 가지 타입의 강력한 신규 레전더리 무기를 획득할 수 있으며, 발동옵션이 추가된 레전더리 무기를 주문서로 제작할 수도 있다.
50레벨 던전 '인도자의 성지'도 추가됐다. '영원의 동굴'에 위치한 '인도자의 성지'는 최대 4인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으며, 직업 별 스킬 옵션이 붙은 새로운 장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루디브리엄 시계탑' 던전의 '카오스' 난이도를 오픈해 레전더리 방어구 장비 아이템을 최초로 제공하며, '그림자 원정대' 던전의 난이도를 16~20단계까지 개방해 강력한 신규 장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9월 8일 점검 전까지 7일 동안 게임 접속 시 경험치 쿠폰, 소지품 창 확장권 등의 아이템을 선물하는 '럭키세븐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 50레벨 이상의 게이머부터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를 완료하면 강화(인챈트) 10단계 수준의 강력한 무기를 선물하고, 9월 1일 하루 동안 접속하는 모든 게이머에게 7~10단계의 고급 강화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는 '퍼스트 박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넥슨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테라에서는 최고 난이도 30인 던전 '파괴된 신계의 관문'이 업데이트 됐다.
'파괴된 신계의 관문'은 특정 지역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이용자들이 힘을 합쳐 공략하는 '테라' 최초의 30인 레이드 지역으로, 기존 중형 몬스터 크기의 열 배에 달하는 거대한 용 '베르고스'가 최종 보스 몬스터로 등장한다.
특히, 보스 몬스터 '베르고스'는 화염을 내뿜거나 지진을 일으켜 게이머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며, 게이머는 '베르고스'를 사냥하기 위해 강력한 장비와 높은 숙련도를 갖추고, 30명이 협력해 전략적으로 전투를 펼쳐야 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9월 22일까지 공략 게시판에 '베르고스' 공략법을 공유한 게이머 또는 '베르고스' 사냥 후 인증 스크린샷을 남긴 게이머에게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엘소드에서는 신규 PvP 대전 모드 '토너먼트'를 선보인다. '토너먼트' 모드는 평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접속한 게이머를 대상으로 조별(8인)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는 경기 종료 후 자신의 리그 정보와 대전 기록에 따라 '[코보]마법석 랜덤 큐브', '[코보]비약, 영약 랜덤 큐브'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TCG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듀얼'에서는 신규 카드 및 모드가 수록된 'WNB(Witch and Beast: 마녀와 야수'가 업데이트 된다.
마녀와 야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신규 제네레이션은 '마녀: 제논 요른다', '야수 유르겐', '영혼강탈자 프라우스' 등 독특한 특징을 가진 다양한 카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신규 카드 업데이트와 함께 'PvP 아레나 대전' 예약 시스템 도입, 회원권 제도 개선 등 게이머 편의 향상을 위한 개편도 함께 진행되어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