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칼을 빼들다...대작 RPG 융단폭격으로 글로벌 '진검승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운둔형 제왕'으로 인식되던 게임빌(대표 송병준,www.gamevil.com)이 RPG 대작들을 대거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총 공세에 나선다.

게임빌은 30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신작 발표회 'RPG the Next'를 열고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대규모 폭격을 예고했다.

게임빌 송재준
게임빌 송재준

송재준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게임빌의 가장 큰 장점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자신감."이라며 "많은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의 장벽을 넘는데 번번히 막혀왔는데, 글로벌 DNA가 있는 게임빌이 앞장서서 가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준비한 신작들을 통해 글로벌 메가히트 작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며, 초심과 도전할 변화를 마음에 새기면서 계속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게임빌 신작발표회 RPG NEXT
게임빌 신작발표회 RPG NEXT

곧이어 김중완 게임빌 사업부장의 소개로 신작 게임들이 소개됐다.

먼저 '나인하츠'는 동화풍의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300여 종의 소환수가 돋보이는 신작으로 소개됐다. 스토리가 진중하고 3개의 캐릭터들이 실시간 교체되어 개성을 더했다. 이어 '데빌리언'은 온라인 IP를 활용한 대작 액션RPG로, 주인공 캐릭터가 악마로 변신하는 등의 차별화와 독보적인 스킬 연출이 중점으로 소개됐다.

'아키에이지 비긴스'는 개성강한 그래픽에 전투와 무역, 생활 등 기존의 모바일 게임이 담지 못했던 부분까지 담아냈으며, '워오브크라운'은 프리미엄 SRPG로 택틱스 시리즈를 능가하는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에이스'는 시뮬레이션과 RPG를 조합하여 약탈과 방어를 기반으로 PVP전이 펼쳐지는 게임이었고, 마지막으로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자체제작중인 MMORPG로 대규모 RVR이 중점적인 게임으로 소개됐다.

게임빌 신작발표회 RPG NEXT
게임빌 신작발표회 RPG NEXT

소개된 6종의 RPG는 저마다의 차별점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었고, 또 게임빌의 주력 타이틀인만큼 높은 퀄리티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발표 현장에서도 틈틈이 감탄사가 들려올 정도였다. 이들 게임들은 올해 3분기부터 내년 1분기 사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게임빌의 글로벌 플랫폼인 하이브를 탑재하여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하게 된다.

한편,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게임빌은 이들 게임을 미국, 일본, 유럽 등 10여 개의 글로벌 지사들과 연계하여 '서머너즈워', '별이되어라' '에어펭귄'을 넘는 메가히트작을 탄생시켜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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