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으로 역사 배운다. 빛고을 영웅전 출시
의병장 '김덕령 장군', 광주 목사를 지낸 '권율 도원수'를 비롯한 전세계의 다양한 영웅들을 만날 수 있는 영웅 RPG가 등장했다.
나디아소프트(대표 신용훈)는 이순신, 광개토대왕, 징기스칸, 관우 등 세계의 다양한 영웅을 만날수 있는 모바일 액션RPG '빛고을 영웅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금일(1일) 밝혔다.
'빛고을 영웅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다양한 역사와 전설 속의 인물을 동료로 삼아 세계의 역사와 전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역사적인 배경에서 전투를 즐길 수있는 액션RPG다.
국내 영웅으로는 잘 알려진 이순신 장군, 광개토대왕 외에도 광주의 유명한 의병장인 김덕령 장군을 비롯하여 광주 목사를 지낸 권율 도원수, 고려 말 왜구 토벌의 주역 명장 정지, 절개의 성리학자 범세동, 이괄의 난을 진압한 금난군 정충신 등이 게임 영웅으로 등장한다.
이 외에도 '징기스칸', '관우', '손오공', '아킬레우스', '잔다르크' 등 50명 이상의 역사 및 전설 속 영웅이 등장한다.
전투의 진행 방식은 인기 카드RPG '밀리언아서'와 같은 방식의 모험 형태로 진행되며, 영웅을 수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제작된 것이 타 RPG와 구별되는 차이점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지역의 전통성과 역사성이 있는 고유한 창조자산을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문화콘텐트를 개발하고 지역콘텐트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며 "지역의 위인이나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는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빛고을 영웅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2주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사전 테스트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빛고을 영웅전'은 구글플레이 테스트를 거쳐 10월 중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