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다운로드의 신화 지스타에 상륙! '다크어벤저3'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전세계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다크어벤저의 신작 '다크어벤저3'가 이번 '2016 지스타' 넥슨 부스에서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피처폰으로 등장한 RPG 중에서도 '제노니아' 시리즈와 함께 큰 인기를 누린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특유의 암울한 세계관과 액션 RPG의 재미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던 것이 사실.
‘다크어벤저’와 ‘다크어벤저 2’를 개발한 ‘불리언게임즈’에서 개발한 다크어벤저3는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준비를 완료한 모습이다.
먼저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총 3종의 캐릭터를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장검을 사용하며 공격과 방어의 밸런스가 좋은 '전사', 원거리에서 화려한 원소 마법을 시전하는 '마법사', 거대 도끼를 사용하며 공속은 느리지만 강력한 한방을 선보이는 버서커가 그 주인공.
게임모드는 크게 ‘모험 모드’와 ‘대전 모드’로 나뉘지만, 이번 체험 버전에서는 모험 모드의 도입부를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각 캐릭터의 이미지와 전투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중에서도 중간 보스와 전투에서 몬스터의 무기를 탈취하여 공격을 펼치는 개성 넘치는 커스텀 액션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과격하면서도 화끈한 액션으로 강력한 한방을 가하는 '피니쉬 액션'도 눈길을 끌었다. 각 캐릭터는 몬스터의 상태나 종류에 따라 고유한 ‘피니쉬’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전사는 몬스터를 칼로 피해를 입히고 발로 밟는 과격한 기술을 보여주며, 마법사는 상대를 얼려 부수거나 마법의 창으로 공격을 가한다. 또한 근거리 잡기 기술로 몬스터를 바닥에 강력하게 내리치는 버서커의 기술 등,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커스텀 액션을 통해 화끈한 액션성을 갖춘 모습이다.
아울러 거대한 와이번에 올라탄 후 적들을 한번에 쓸어버리는 일종의 몬스터 탑승 기능이 다양한 컷씬과 어우러지며 기존 모바일 액션 RPG와 확연히 차별화 된 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록 짧은 체험버전이었지만 '다크어벤저3'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에는 충분했다. 개발사 불리언게임즈는 이러한 액션과 함께 다수의 게이머가 참가하는 보스 레이드, 파티 던전 등을 통해 더욱 발전된 실시간 네트워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다양한 대전을 제공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오는 2017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크어벤저3'의 최초 시연버전은 '2016 지스타' 넥슨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