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오브 오리온', 신규 4개 종족 추가 DLC 발매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에서 출시한 SF 전략 게임 '마스터 오브 오리온'에 신규 종족 4종이 포함된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오는 12월 1일 발매한다고 금일(21일) 밝혔다.
새롭게 발매되는 DLC를 통해 '트릴라리안(Trilarians)', '노람(Gnolam)', '엘레리안(Elerian)', '안타란(Antaran)' 등 새로운 4개 외계 종족이 추가되어 우주의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트릴라리안', '노람', '엘레리안' 등 3개 종족은 게이머들이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패키지로 세 종족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안타란'은 NPC 종족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게이머들이 선택해 플레이할 수는 없으나 적이나 동맹의 대상으로 상대하게 되어 우주 전쟁의 다양성을 확장시켜 줄 예정이다.
먼저 '트릴라리안'은 평화로운 해양 종족으로 평상시에는 전쟁을 거부하지만 심대한 위협이 닥쳤을 때는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아울러 '노람'은 은하계에서 가장 수완이 뛰어난 상인으로 그들이 가진 부와 행운이 결국 그들을 타락에 빠뜨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상 행운이 따르므로 유익한 동맹이 되거나 교활한 적이 되는 종족이다.
'엘레리안'은 우아하지만 타 종족에 배타적인 종족으로 흥미롭고 독창적인 양상을 만들어 낸다. 다른 종족과 거래하고 의사소통하기는 하지만 고유의 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교류를 거부한다. 이러한 배타적 성향으로 인해 타협을 모르는 고집 센 상대가 된다.
'안타란'은 미지의 고대 우월자가 유전적 조작을 통해 창조해 낸 신비한 종족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적인 성향이 강해져 은하계 영역 확장에 열광적으로 몰입힌다. 군국주의와 독재로 통치되는 종족이기에 은하계에서 맞딱뜨리는 적들과 싸워 무찌르려는 성향이 강하다.
워게이밍의 제이콥 뷰클러(Jacob Beucler) '마스터 오브 오리온' 퍼블리싱 프로덕트 디렉터는 "'마스터 오브 오리온'의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게이머들은 장애물과 모험 요소, 적으로 맞닥뜨리거나 동맹을 맺게 되는 종족들이 새로워진 환경 속에서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